청평 가루게마을에서 올라가는 깃대봉(가평 2개의 깃대봉중 작은 깃대봉)

오늘은 가평에 있는 2개의 깃대봉중 작년에 올라갔던 두밀리 깃대봉이 아닌... 청평역쪽에서 올라가는 작은 깃대봉에 갑니다.

5시15분 기상 -> 6시40분 출발 -> 8시30분 청평역 청구아파트 도착 -> 가루게마을 -> 11시 깃대봉정상 -> 1시 원점회귀 하산완료

경사가 좀 급한편이고, 눈이 쌓여있어서.. 난이도는 중급정도 봐야겠군요..

 

청평역 쪽으로 가다가, 서울청과 & 제일한의원이 보이는 작은 4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경춘국도 아래 청평제1지하차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하차도 지나서 오른쪽에 청구아파트가 있지요... 아파트 근처에 주차할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2개의 아파트단지를 우측으로 끼고 계속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가루게 마을이지요.

 

쭉 따라 들어가다 3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우측길로 직진합니다.

우측길로 쭉 5분정도 걸어가다 보면 정말 조그만 돌다리를 만나게 되지요.. 돌다리에서 쭉 직진해서 들어가도 되고, 심오암 간판뒤 작은 능선길로 올라가도 됩니다.

직진해서 들어가는길이 편합니다만...이 길은 하산할때 내려오는 길로 정하고...

심오암 간판뒤 작은 능선길을 타기로 합니다. 

 심오암 간판에 써 있는 글이 참 재밌네요..

 들머리 능선길을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근데 이길은 왠만하면 선택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올라가는 거리는 가까울지 몰라도.... 경사가 너무 급하고...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길찾기도 어렵네요...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고갯마루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갈지 우측으로 갈지 고민하다가..ㅋ

꼭 좌측으로 가야될것 같아서 가보니.. 길이 끝나면서 경사가 아주급한 미세한 하산길이 있네요..

다시 돌아와서 우측으로 갑니다.

가다보니 어느덧 정상적인 등산로에 합류가 되었고, 첫번째 안내판을 만납니다.

 급한 경사길을 한참 치고 올라왔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바로 앞이 꼭 정상같은데...아직 1.2km가 남았다고 하는군요..

 꼭 정상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뭔가 구조물도 하나 서있고..

 올라와서 보니..산불감시하는 장치 갔습니다.

 여기서 부터 1.1km를 더 가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부터는 길이 비교적 평탄합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번갈아 반복되긴 하지만, 경사가 완만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드디어 정상~~~~

 인증 shot 찍어줍니다*^^*

 하산길에 내려다본 청평댐 방향... 호수가 아름답지요~~

 호명산이 바로 앞에 있군요... 작년에 다녀왔던 곳이지요.

 우측으로는 뾰루봉이 보입니다. 3월말쯤 가볼 생각입니다.

 드디어 하산완료.. 작은돌다리 바로앞 큰길로 내려왔습니다. 산불경보 간판 바로 왼쪽길입니다. 

오른쪽길로 내려오는 등산로도 있었지만.. 이길은 좀 돌아내려오는듯한 느낌이라서, 왼쪽길로 내려왔지요~~

오늘은 4시간30분정도 걸렸네요. 짧은 등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