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기

귀목봉.. 이 동네는 올해도 역시.. 눈이 무릎까지 오네요..ㅋ~~

트둥 너굴 2010. 2. 15. 17:44

작년 3월에 상판리 주차장에서 아재비고개로 올라갔다가 명지산3봉까지만 가고, 귀목고개로 하산했던 곳입니다.

오늘은 상판리 주차장에서 귀목고개로 올라가서 귀목봉까지 갔다 왔습니다.

작년에도 눈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생생한데.. 오늘도 귀목고개부터 귀목봉까지는 거의 무릎까지 차는 눈때문에 엄청 힘들었네요.

 

5시30분기상 -> 7시출발 -> 9시 상판리주차장 장재울종점(다락터마을) -> 귀목고개 -> 귀목봉 -> 다시 귀목고개 -> 상판리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왕복 4시간30분정도 소요. 눈이 너무 쌓여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듯 합니다. 눈이 없었다면,,, 그럭저럭 편한 코스였을텐데..

등산길에는 고라니를 만나고, 하산길에는 멧돼지를 만나서.. 살짝 놀란 하루~~

 

난이도는 중급정도...

 

 상판리 주차장에 주차 합니다. 귀목(종점) 이라고 되어있는 버스장류장이 보입니다. 장재울종점 이라고도 하는것같고, 다락터마을 이라고도 하는듯 합니다.

 버스종점 맞은편에 귀목생태계 감시초소가 있습니다. 등산금지기간에 입산통제를 하기위해 설치해 놓은곳이겠지요....

 감시초소 옆으로 등산지도가 있구요..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오니 안내판이 또 있네요...

 여기서 길이 갈라집니다. 귀목유원지 간판앞에서 오른쪽으로 가게되면 아재비고개로 가게 됩니다. (무척 험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앞으로 쭉 직진하여 귀목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곳에 안내판이 또 있군요.....귀목고개까지 1.5km... 짧은 구간이지만 경사가 급한곳이라 쉬운코스는 아니지요..

 어느덧 귀목고개에 도달합니다. 주차장에서 1시간30분정도 걸렸네요....해발775m이니... 사실 왠만한 산 정상 높이군요.

 귀목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뒤돌아보며 올라온길을 촬영해 봅니다.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어서...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길을 개척하며 앞으로 나갑니다.

 귀목고개에서 귀목봉 올라가는길에 있는 유일한 안내판입니다. 사실 멀리서 보면 여기가 꼭 정상처럼 보이는데...

귀목봉 0.3km 안내판을 보니 살짝 힘이 빠지는군요...

 드디어 귀목봉 정상 도착!!! 정말 많은 눈을 헤치고 올라왔습니다. 귀목고개에서 1시간20분정도 소요되었군요...

 정상에 있는 안내판을 배경으로 한컷 촬영~~

 멀리 운악산이 보입니다.

 폼 한번 잡아보고~~

 역시 멀리 운악산을 촬영해 봅니다. 오른쪽에 가까이 보이는 산이 청계산과 길매봉 이겠지요...

 하산길에 다시 귀목고개에서 폼을 잡아봅니다.

 

주차장까지 내려오니 1시 40분쯤 되었네요..하산 완료*^^* .. 이제 집에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