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기

구미시의 자랑 금오산....

트둥 너굴 2010. 9. 5. 08:53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인데...오늘은 뒤늦게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특히 대구지역은 더 덥군요..

재작년에 아이들과 케이블카를 타러 갔었던 구미 금오산으로 갑니다. 등산을 하지 못하여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나홀로 출발~~

 

4시 기상 -> 5시출발 -> 8시30분 금오산 도립공원 주차장 도착 -> 채미정  -> 매표소 -> 케이블카 승강장 -> 대혜문 -> 케이블카 하차장 -> 해운사

-> 도선굴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철탑 -> 성터 -> 정상 -> 약사암 -> 마애보살 입상 -> 할딱고개 -> 원점회귀 1시30분 하산완료!

5시간의 등산...

새벽부터 출발하여 무척 졸리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몸이 무척 무겁게 느껴져서.. 그동안의 산행중 가장 느린속도로 걸은것 같습니다..

도립공원 답게.... 등산로는 무척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아주 편하게 정상까지 갖다왔습니다.  난이도는 하급...

 

주차장에서 금오산을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지난번 왔을때도 느꼈었던 것이지만... 금오산은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산입니다. 

 

 

 

주차비는 승용차 1,500원~~ 

주차장은 무척 넓습니다. 식당들도 많고....... 

 주차장 입구에 있는 안내지도입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채미정...

지난번에 들어가 봤기때문에.. 오늘은 그냥 지나갑니다... 사실 들어가보면 별거 없거든요~~

 

 길재 선생님의 시가 멋지게 적혀 있습니다.

채미정에서 조금 걸으면, 매표소가 나오고(돈을 내지는 않습니다.)... 이어서 케이블카 승강장입니다....

지난번 왔을때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탔었죠.

오늘은 당연히 걸어갑니다. 정상까지 3.3KM..

바로앞에 금오산성 사적비가 있군요.

 10여분 걸으니 대혜문에 도착합니다.

대혜문을 지나 금방.. 케이블카 하차장 도착.... 걸어와도 20분정도 밖에 안걸리네요..

케이블카보다 더 빠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제 정상까지 2.3KM

 케이블카 하차장 바로옆에 해운사가 있습니다. 멋진 절입니다만... 저는 지난번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지나칩니다.

 

 

이어서 도선굴 가는 갈림길.....도선굴도 가봤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정상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도선굴은 아주 조그만 굴이죠... 기도할수 있게 되어있는... 근데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약간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어서 대혜폭포 도착.. 오랜만에 만나는 멋진 폭포입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크네요..

며칠전 내린 비로인해.. 수량도 많은 편이군요.

 여기서부터는 할딱고개까지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됩니다....

계속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숨이 할딱입니다.

 드디어 할딱고개 도착.. 할딱고개에서 내려다본 금오산저수지 방향입니다.. 조망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젊은 친구들이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군요...ㅋ...

할딱고개에서 부터는 적당한 경사의 지속적인 오르막길입니다.

 

 

 전망 좋은곳도 잠시 지나고~~

한참을 걸어 마애석불방향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정상방향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마애석불 방향으로 내려오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저도 오른쪽으로 갑니다.~~

금오산성 성안쪽 갈림길입니다.... 성안은 굳이 가봐야 볼게 없으니... 무조건 정상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금오산성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붙어 있군요..

인제 정상이 머지 않았습니다.

 

정상 오르기전 바로 밑에 헬기장이 엄청 넓습니다... 헬기장에서 올려다본 정상의 모습입니다.

 

정상 도착~~

 

정상에서 인제 내려갈때는 약사암을 구경하고, 마애석불 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방향에 이렇게 문이 하나 있습니다.... 동국제일문..

약사암에서 올려다본 정상방향~~

 약사암의 모습

 약사암에는 구름다리를 건너. 종각이 하나 있군요... 참으로 기이한 모습입니다만,,, 위험해서 그런지 출입은 통제되어 있습니다.

 

인제 이곳에서 법성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마애석불쪽으로 갈수 있습니다.

법성사 방향 내려가다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마애석불입니다.

마애석불 (마애보살 입상) 도착

기념사진.. 찍어줍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큰편이군요..

이어서 하산길에 만나는 오형돌탑 지역.. 금오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상당히 많은 돌탑을 쌓아놓았군요...

이곳에서 경치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한참 쉬다가... 하산합니다... 사진 여러장 올립니다~~

 

 

 

 

 

 

 

 

 

 

 

오형돌탑에서부터는 ... 바로 쉬지않고 하산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1시30분.... 인제 얼른 서울로 올라가야지요...

벌초기간이라 고속도로가 엄청 막힐듯..~~...집에오니.. 6시30분이군요............생각대로 경부고속도로가 엄청 막혔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