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중 하나인 운장산 산행

100대 명산을 딱히 정해놓고 가는거는 아니지만, 산에 다니다 보면 그곳이 100대 명산중 하나인 경우가 있지요..

오늘 가게된 전북 진안의 운장산 역시 100대 명산중 하나 이더군요.

대충 숫자를 세어보니, 100대명산중 61번째 산행이 되겠네요.

 

내처사동 주차장 -> 동봉(삼장봉) -> 주봉(운장대) -> 서봉(칠성봉 -> 활목재 -> 독자동 -> 진보산장 -> 내처사동 주차장

 

 네비게이션에 내처사 삼거리를 검색하고 가면 됩니다. 서울에서 거의 250km 거리이고, 시간은 3시간 정도 잡아야 합니다.

내처사 삼거리에 도착하면, 내처사동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를 해놓고, 등산로 입구쪽으로 가면 입산통제기간에 대한 안내판과 등산지도가 있습니다.

등산지도에는 운장산과 구봉산이 함께 나와 있군요.

운장산 부분만 당겨서 봅니다. 동봉, 운장대, 서봉 순서로 다녀올 계획입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니 송어 횟집이 있고요..

바로 안내판이 나옵니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군요.. 일단 동봉인 삼장봉까지 2.7km 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민가가 하나 있는데... 닭들을 완전히 방목하고 있네요.. 자유롭게 풀어놓고...ㅎㅎ

좁은 등산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본격적인 등산 시작입니다.

또다른 안내판을 만나고요~~

계곡을 건너고~~

계단을 오르고~~

약 20여분만에 넓은 공터에 도착합니다.

안내판을 보니 이제 600m 올라왔네요.. 이곳에서 다시 좌측방향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길은 비교적 넓직 합니다.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은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밧줄타는 곳도 있는데... 여기 딱 한군데만 그렇고..... 별로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어느덧 경치좋은 곳이 나오네요.... 사진을 찍어 봅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오르막길을 한참을 올라서니, 이제 삼장봉에 거의 다 온듯 합니다.

삼장봉 도착~~

이곳이 주봉은 아니지만, 사실 높이는 주봉인 운장대보다 더 높습니다.

저 멀리 2개의 봉우리가 보이네요.. 앞에 있는 것이 운장대, 뒤에 있는 것이 서봉인 칠성봉 입니다.

삼장봉에서 운장대까지는 600m 거리입니다. 그리 멀지 않습니다.

증명사진부터 우선 촬영^^

 

이제 운장산의 주봉인 운장대를 향해 출발합니다. 밧줄을 타고 내려가면서 등산로가 쭉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곳도 있고~~

어느정도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방금 다녀온 삼장봉의 모습이 또렷하게 보이고..

가야할 운장대의 모습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변 경치도 좋고~~ 시야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느덧 운장대 도착!

정상석의 모습입니다.

기계장치가 하나 있네요.. 뭐하는 기계인지는 잘 모르겠슴당...

여기서도 우선 증명사진부터^^

 

 

 

 

기계장치 옆으로는 산악회 리본이 정말 많이 달려있습니다....ㅋ...

이제 서봉인 칠성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가야할 칠성봉의 모습이 앞에 뚜렷이 보입니다.

방금 다녀온 운장대의 모습도 뒤로 보이고~~^^

역시나 경치는 예술~

칠성봉에 점점 다가서니, 철로 만든 안전장치들이 보이는군요..

사진으로 보면 좀 험해 보이기는 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험하지 않습니다. 쉽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칠성봉 앞에 거의 다다르니, 안내판이 나오네요.. 이곳에서 길이 갈라집니다.

사진에서 우측으로 가면 내처사동(독자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요.. 좌측으로 가면 바로 칠성봉입니다.

칠성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연석산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도 있고요..

칠성봉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군요..

정상석 모습

증명사진 촬영~~

대충 구경을 끝내고 이제 독자동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가다 보면 한번 길이 우측으로 꺽어지고요..

활목재에 도착하니, 길이 다시 갈라집니다.

동상휴게소 방향으로 직진하면, 피암목재로 내려가는 길이고요...

저는 독자동 방향으로 내려가야 내처사동 주차장에 쉽게 도착할수 있습니다.

내려가다 보니 이쁘게 생긴 꽃이 있네요.. 모양이 특이해서 촬영~~ 이름은 잘 몰라요^^

독자동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인삼밭이 좌측으로 보이면서,

우측으로는 민가가 하나 있고요~

이제 포장도로를 따라서 편하게 내려가면 됩니다.

이곳 독자동에는 민가는 거의 없는것 같고요.. 좌측으로 진보산장이 있는데.. 꽤 규모가 큰 산장입니다.

진보산장 바로 앞에 안내판이 하나 더 있고...

마침내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이곳에도 진보산장 안내석이 커다랗게  서 있습니다.

 

이곳 독자동 마을 입구에서 , 우측으로 다시 올라가야 내처사동 주차장 입니다.

이곳 마을 입구에도 지도가 있군요.

대충 오늘 다녀온 등산 코스를 한번 복기를 해보고 ^^

내처사동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갑니다.

금방 주차장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주차장 도착~~ 이제 집으로 가면 되지요^^

이동거리 7.15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