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이 기말고사가 끝났기때문에, 아들을 데리고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갑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태화산, 미역산 산행입니다.
은곡사 주차장 -> 약수터 -> 병풍바위 -> 태화산 정상 -> 삼지송 -> 미역산 정상 -> 은곡사 -> 은곡사 주차장
네비게이션에 은곡사를 입력하고 가면 됩니다.
은곡사 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에 태화산 등산로 라는 큰 간판이 함께 서 있으니, 찾기는 쉽습니다.
은곡사 앞에 거의 다다르면, 여러군데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료)
저도 그중 한곳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에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지도가 복잡하네요.
오늘 제가 등산할 곳만 집중적으로 연구합니다.
저는 병풍바위를 거쳐 태화산, 삼지송, 미역산 순서로 등산을 할 계획입니다.
아들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시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다리를 하나 건너고요..
버섯에 대한 안내판
산새에 대한 안내판
솔밭길을 따라 올라가게 되어있군요.
이제 0.5km 올라왔습니다~~
길은 계속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또 다리가 나오네요.. 아들은 벌써 힘들다고 ㅎㅎ......
다리를 건너 올라가니, 태화산 올라가는 등산로가 2개로 갈라집니다.
저는 여기서 좌측 병풍바위 방향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이곳 갈림길에 약수터가 있습니다만... 물이 너무 말라서, 약수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ㅜㅜ
약수터에서 병풍바위 올라가는 길은 매우 급한 급경사 오르막길입니다. 아들이 힘들어 합니다.
밧줄도 매달려 있고..
나무 다리도 있고...
드디어 병풍바위 도착^^
주변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병풍바위 바로 앞은 위험표지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끌어져서 죽은 사람들이 좀 있다고 하네요...(지나가시는 할아버지 말씀)
병풍바위에 왔다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여러장 찍어 주시고~~
병풍바위에서 또다시 급경사 길을 치고 올라오니,,,
산 정상처럼 보이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인줄 알고 올라왔으나, 아직 정상은 아니네요... 커다란 식탁과 의자가 하나 설치되어 있어서,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네요..
이곳에서 다시 정상방향으로 이동을 하다보니.. 넓은 헬기장 바로 앞에 정상석이 하나 서 있습니다.
조금은 쌩뚱 맞기는 합니다만...
그냥 지나칠수는 없으니, 기념사진 촬영을 해줍니다.~~
헬기장을 지나 계속 직진을 하면 됩니다.
정상에 도착하기 직전에는 여러개의 조형물들이 있는데요... (옛날에 군부대가 있었던 자리 같기도 하고...)
아무튼 좀 지저분해 보이기는 하네요...
이제 200m만 더 가면 정상입니다.
정자가 하나 있고요..
드디어 정상 도착입니다^^
증명사진부터 얼른 찍어 줍니다.~~
태화산의 유래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고~
정상에서 좌측으로 가면, 추곡리 정광산 방향인데요..
저희는 미역산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방향을 잘 몰라서 지나가는 어르신께 여쭤보기로 합니다.
그렇군요^^ 이 안내판 바로 뒷쪽으로 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미역산 방향이라 합니다.
급 경사 계단을 한참 내려갑니다.
중간에 안내판이 있으니, 미역산 방향으로 직진~~
아들은 이제 무척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고요.... (철이 지나버려서, 철쭉은 구경할수 없네요.)
중간 중간.... 쉼터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 줍니다.
그리고, 삼지송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서울대 학술림 안내판이 있고요..
여기서 은곡사로 바로 하산이 가능하고,,,, 미역산에 갔다가 은곡사로 하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미역산으로 직진~
삼지송은 다리가 하나 없어져서,,, 기둥이 2개만 남아있군요..
삼지송 에서부터 약 20여분만에 미역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미역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군요..
증명사진 촬영^^
미역산 정상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이제 은곡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으니, 안내판을 주의깊게 보면서,,,, 은곡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마지막 30분의 내리막길이 무척이나 경사가 급하고, 길이 미끄럽네요..
아들이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산완료~~~
은곡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찍어주시고,, 오늘의 등산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은곡사 입구쪽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군요.... 이곳에서 주차장까지는 약 5분정도면 내려갈수있습니다.
주차장까지 하산 완료한후, 간단히 계곡물에 세수를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물이 너무 말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수를 할 정도의 물은 있더군요^^
'2014년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역 바로 옆 종남산 (0) | 2014.07.24 |
---|---|
100대명산중 하나인 운장산 산행 (0) | 2014.07.13 |
지난주에 갔었던 천주산 바로 옆산, 공덕산 (0) | 2014.07.06 |
짧지만 스릴이 있는 천주산 산행 (0) | 2014.06.22 |
홍천군 내면, 바위꽃이 피었네요... 석화산 (0) | 201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