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지난주에 갔었던 천주산 바로 옆산, 공덕산

트둥 너굴 2014. 7. 6. 05:12

지난주에 갔었던 천주산의 바로 옆에 있는 공덕산으로 갑니다.

일이 있어서 빨리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가벼운 산행지를 선택합니다.

대승사를 검색하여 찾아가다 보면, 대승사에 도착하기 직전에 아래의 안내판을 만납니다. 윤필암과 대승사가 갈라지는 곳입니다.

이곳 우측으로 대형버스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기로 합니다. 

 

윤필암 -> 묘적암 -> 묘봉 -> 쌍연봉 -> 대승봉 -> 대승재 -> 공덕산 정상 -> 방광재 -> 대승사 하산 완료

 

 대승사가 어떤 절인지 간단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대형버스 주차장에 덩그러니 주차를 ^^ 저 혼자 있네요...

 오늘의 등산은 윤필암쪽으로 일단 올라가기로 합니다.

좌측 윤필암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윤필암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니, 묘적암과 윤필암 방향이 다시 갈라집니다.

일단 우측 윤필암 방향으로 올라가서 구경을 한 뒤에, 다시 묘적암 방향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윤필암 입구에는 커다란 화장실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화장실을 지나 올라가니, 이곳에서도 묘적암으로 가는 길이 있나 보네요.

 일단 거북이가 침을 흘리고 있어서..ㅎㅎ... 약수 한잔 마셔 줍니다.

 윤필암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생각보다 아름다운 곳이네요...

 윤필암 구경을 마치고.. 이제 묘적암 방향으로 갑니다.

 묘적암 방향으로 가다보면, 묘적암 입구 근처에서 더이상 안쪽으로 들어갈수는 없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로에 올라서니 2개의 돌탑?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약 20여분을 급 오르막길을 치고 올라오니, 커다란 암벽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암벽 좌측으로 밧줄이 묶여 있어서, 이곳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직벽이지만, 많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늘 그렇듯이, 암벽위에 올라서니, 시야가 탁 트입니다.

 셀카를 찍어 봤는데... 그다지 멋있는 사진은 아니군요....

 마침내 첫번째 봉우리인 묘봉에 도착합니다.

 한현우 님의 표지기가 보이네요.

 일단 증명사진 촬영~~

 묘봉은 시야가 매우 좋아서, 경치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묘봉 정상의 바위 앞에서 포즈를~~

 

 묘봉 구경을 마치고 10여분정도 진행하였더니, 또다른 봉우리가 나오네요.. 쌍연봉입니다.

 쌍연봉에서 사불암 방향으로 하산이 가능한데, 사불암 방향 표지가 많이 낡아서 거의 부서져 가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곳도 봉우리이니, 사진 한장~

 쌍연봉에서 불가 2~3분만 직진하면, 또 봉우리가 나옵니다. 이곳은 대승봉 입니다.

 대승봉에서도 증명사진을 남기고..... 이제 대승재로 내려가면 됩니다.

 약 10여분만에 대승재 도착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대승재에서 공덕산 까지는 다시 오르막길입니다. 15분정도 오르막길을 치고 올라가니,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올라서니, 커다란 헬기장이군요.

 헬기장을 지나 쉼터가 있고요~

 공덕산 정상까지 이제 100m 남았습니다.

 공덕산 정상에 도착하니, 계속 직진하면 반야봉이라고 안내판이 알려주네요..

 공덕산 정상석

 증명사진 촬영 해주시고요~~

 주변 경치는 볼수 없지만, 정상이 아담하니 휴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반야봉 방향으로 직진해서 가면, 대승사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15분정도 내려서니, 안내판이 나오네요...

지도상에는 이곳이 반야봉이 아닌데, 안내판에는 반야봉이라고 써 있습니다.

뭐가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대승사 방향으로 계속 하산합니다.

 이어서 방광재에 도착합니다. 이름이 참 거시기 합니다.

방광재 삼거리에서 대승사 방향으로 하산하면 됩니다.

 리본들이 매달려 있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금방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도로에 내려서니, 각종 안내판들이 있습니다. 이곳이 등산로 입구임을 알려주는 안내판들 입니다.

km 가 제각각 이긴 합니다만...ㅋ...

 

 공덕산 지도가 있기에,,, 살짝 구경을

 

 제가 오늘 대승사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내려온 셈이군요..

 대승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생각외로 규모가 큰 절입니다.

 공사중인 건물도 여러채 보이고

 

 

 왜 이렇게 규모가 큰가 봤더니,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

 상당히 많은 건물들이 있고,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주차장도 넓직하고^^

 대승사에서 계속 내려서니, 일주문이 나옵니다. 제가 한자에 약해서 뭐라고 써있는지 모르겠군요..

 일주문의 반대쪽 입구에는 사불산 대승사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니 종합 안내판이 있고요..

종합 안내판을 지나, 주차해 놓은 곳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total 7.27km 걸었네요... 시간은 3시간30분정도의 짧고 편안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