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기

가평 수덕산 - 가평에 아직도 안가본 산이 남아있었군요...

트둥 너굴 2015. 4. 5. 18:44

가평에 있는 산들은 대부분 가봤는데, 아직 안가본 산이 남아있었군요...ㅎㅎ

화악산 옆으로 붙어있는 조그마한 산이죠.. 수덕산으로 갑니다.

 

가둘기 -> 시리우스 펜션 -> 임도끝에서 좌측 능선 -> 4개의 이정표 -> 수덕산 정상 -> 원점 회귀

왕복 5.9km / 3시간 8분

 

등산로 입구를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ㅋ

네비게이션에 가둘기를 검색하여 왔는데요.... 주차할 곳을 찾다 보니... 가평펜션 민박 바로앞에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공터인지 펜션주차장인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 주차를 합니다.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ㅋ

화장실이 있습니다만, 둘다 잠겨 있어서 사용불가 하네요..

펜션 앞 도로로 들어가면 등산로 일줄 알았는데, 이곳이 등산로 입구가 아니군요.... 한골목 건너 롯데펜션 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롯데펜션 골목으로 진입하였습니다...ㅎㅎ

숲속 나들이펜션을 지나고

시리우스 펜션도 지나고

어느덧 포장도로가 끝나고 임도가 이어집니다..

임도 양쪽으로 강아지 들이 엄..청 짖어댑니다.

임도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하고,,,,어느덧 등산로는 없어지면서 좌측으로 능선으로 올라가는 희미한 길이 이어집니다.

길이 희미해서 겨우겨우 찾았네요..

 

능선에 올라서니 빨간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 이곳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나중에 내려올때 길을 찾을수 있는 이정표가 되겠습니다. 

능선길을 따라가다보니 첫번째 이정표를 만납니다. 거리는 멀지 않으나, 계속 급경사 오르막길 입니다.

저멀리 높은곳이 정상이겠지요^^

가랑비가 내리는데,,, 봄꽃이 피기 시작하네요..ㅎㅎ

큰 바위지대를 지납니다. 예전에 고인돌이 많이 있던 지역이라 하는데.... 이것도 고인돌이 아닐지??

길은 계속 이어지고~~

두번째 표지판을 만났습니다.. 이제 절반정도 왔네요..

능선길이 계속 됩니다. 길이 평탄해 보이지만,,, 계속 급경사 오르막길 입니다..ㅜㅜ

지나가는 길에 고인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을 지나네요.. 깊은 산속이라 유적지로 개발이 안되는 걸까요?

이 산속에는 이런 돌들이 꽤 많은듯 합니다.. 물론 세월의 무게로 인해 깨지고 묻히고...

세번째 안내판을 지나고요~~

어느덧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은 애기봉 방향 입니다. 애기봉도 제가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 조만간 가볼 예정으로 ㅎㅎ

우측은 제령리 하산길 입니다... 제령리로 내려가면 아무래도 길을 잃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제령리 쪽으로는 가지 않기로  합니다.

가평에 있는 산들이 길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

암튼 여기 삼거리에서 애기봉 방향으로 100m 정도만 가면 수덕산 정상 입니다.

수덕산 정상 도착^^

정상에 있는 표지판은 글씨가 많이 지워져 있네요...

커다란 헬기장과 정상석이 있습니다.

바람을 측정하는 주머니?? 도 있고..ㅎㅎ

정상석은 중간 부분이 깨져 있습니다만.. 그래도 잘 버티고 서있습니다.

794.2m 되겠습니다...

주변 경치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깨스가 많이 차있습니다...

증명사진 촬영^^

그리고,,, 바로 하산을 시작하여 1시간여만에 빨간 리본이 달려있는 곳까지 내려왔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희미한 길을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하얀색 리본이 2개 매달려 있는 쪽입니다.

길이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임도까지 길이 희미하게 이어 집니다~~

마침내 임도에 도착..

그리고, 포장도로까지 내려왔네요~

여러개의 펜션을 지나 내려 갑니다..

 

 

멋진 펜션들이 많군요..

드디어 찻길이 보입니다..ㅋ.

우측으로 각종 이정표 들이 잔뜩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 꼬리별펜션 간판 방향으로 1분만 내려가면, 주차해 놓은 곳입니다^^

펜션 하우스 간판을 지나고요~

주차장 도착합니다^^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