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기

하오고개에서 백운산까지 능선 산행

트둥 너굴 2015. 3. 22. 14:13

오늘은 서울근교 산행입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오늘 산행의 출발점인 하오고개로 갑니다.

최근 개통한 신분당선을 타고 판교역에서 하차, 3번출구로 나가서 낙생육교 버스 정류장을 찾아 갑니다.

이동네는 한창 공사중인 구역이 많아서 길 찾기가 매우 헷갈립니다.

 

낙생육교 버스 정류장에서 103번 버스를 타고 운중농원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아홉 정거장 정도 됩니다.)

 

운중농원 입석이 커다랗게 서있는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의자에 앉아 잠시 개인정비를 하고....

 

하오고개~TV중계소~우담산~바라재~바라산~고분재~백운산~백운사 코스로 산행을 진행합니다.

 

 

큰 길을 따라 약 1km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저 앞에 하오고개에서 연결되는 육교가 보이네요.

육교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길이 없네요..

저 앞에 돌담이 끝나는 지점에서 비스듬하게 우측으로 올라갈수가 있습니다. (길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대충 절벽 옆길로)

하오고개로 올라와서 계단을 따라 올라오니, 마침내 육교 바로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육교를 건너가야 바라산 방향입니다.

생각보다 육교가 높아서,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육교를 건너니,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에 올라서서 내려다본 육교와 하오고개 입니다.

이제 능선을 따라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안내판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바라산 방향으로 직진

바로 앞에 중계소가 나타나네요.

KBS 방송 중계소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이 계속 있고요

하오고개에서 이제 겨우 600m 올라온 것이군요....

또다른 중계탑이 앞에 나타나고요~

능선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갈림길이 나오네요. 여기서 바라산 방향은 좌회전 하면 됩니다.^^

많은 안내판들이 계속 이어지고

능선을 따라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됩니다.

어느덧 우담산 정상에 도착

이곳은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좀 약한곳이죠.. 어느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네요..

이제 바라산 정상까지 1,580m 남았습니다.

암튼 이곳도 산의 이름이 있는 곳이니, 증명사진을 ^^

우담산 425m 입니다.

 

우담산에서 바라산 방향으로 가는 중입니다.

바라재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여러번의 갈림길이 나오고~~

마침내 바라재의 모습이 보이네요..

바라재 사거리에서 잠시 휴식^^

이제 바라산 방향으로 다시 계단을 올라갑니다.

등산객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라산까지는 이제 쭉 오르막길입니다.

365 희망계단이 나오는군요.

24절기에 대한 글이 달려있고, 24절기를 모두 지나면 마침내 바라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입춘부터 24절기가 시작되는군요..

사진을 전부 올리면 너무 많으니,,,,, 중간 생략하고,, 제 생일이죠.. 하지 입니다.

마침내 마지막 절기인 대한에 도착...

이제 계단을 모두 통과하였습니다. 정상까지는 60m ^^

정상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바라산 정상 도착~~

 

증명사진 촬영^^ 강아지 한마리가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ㅋ...

가스가 차서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하네요..

 

바라산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이제 바라산 구경을 마치고, 백운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고분재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고분재 도착^^

고분재에서 백운산 정상까지는 다시 오르막길 입니다.

정상을 향해 출발^^

 

급하지 않은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경사기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정상까지 1km 남은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쉼터가 있으니, 잠시 휴식~

그리고, 어느덧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이 우뚝 서있습니다.

증명사진^^

여기도 역시 가스때문에 경치구경을 할수가 없네요..

백운산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이제 백운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여기에도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군요..

백운사까지 1km 정도만 내려가면 됩니다.

급경사 계단길 입니다.

이제 400여m 남았습니다.

쉼터가 여러곳에 있고요~~

마침내 백운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백운사의 유래에 대해 읽어보고~~

백운사 입구의 모습입니다.

백운사 대웅전과 경내의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 해우소가 있고

해우소를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어느덧 포장도로가 끝이나고 백운사 안내석이 있는 주차장까지 내려왔네요..

이곳에서 01번 마을버스를 타면 의왕역까지 갈수 있는데.. 제가 내려오는 순간 마을버스가 떠나고 있습니다.

다음 버스는 1시간 뒤에 있습니다. ㅜㅜ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다음차를 기다릴수 없으니...

 

그냥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87번 버스 정류장까지 약 40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무사히 87번 버스를 타고 산본역에서 하차,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갑니다.^^

 

오늘의 산행거리는 하오고개~백운사까지 측정한 결과 9.8km 입니다. (4시간 20분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