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의 짧은 산행 개목고개-작성산 왕복

어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만, 일단 짧은 코스라도 산행을 다녀오고 싶어서 천안에 있는 작성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개목고개에서 작성산까지 1시간정도면 왕복이 가능하겠습니다.

개목고개는 이름만 가지고는 네비에서 검색이 안되네요.

아무래도 산속에 있는 임도에 위치하다보니..ㅋ...

그래서 지도 앱을 보면서, 직접 목적지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네비를 검색하여 이동합니다.

은석산과 작성산의 딱 중간지점이고, 임도를 따라 차가 이동할수 있습니다.

다만, 임도라서 1차선이고,,, 길이 조금은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거리 2.2KM / 운동시간 1시간12분

왕복 2KM 의 너무 짧은 산행입니다만,,, 이미 아침부터 장마비가 내리고 있기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ㅋ....^^

차량진입을 차단하는 BAR가 설치되어 있는 개목고개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BAR가 열려있어서, 진입이 가능하네요... 하지만 굳이 더 들어갈 필요가 없으니,, 이곳 갓길에 주차를 합니다.

제가 볼때 3대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네요...

주차를 하고, 등산로 입구로 가봅니다.

우측으로 가면 은석산이고, 좌측으로 가면 작성산 입니다.   저는 작성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나무계단을 따라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작성산을 지나서 성거산까지도 갈수가 있나 보네요.

아주 오래된듯한 성거산 안내판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등산로는 비교적 매우 뚜렷하여,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첫번째 삼거리에 표지판이 있고, 정면에는 누군가의 산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두번째 삼거리에서 다시 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백석연수원에서 설치한 안내판을 만났네요.. 오늘 산행코스의 절반정도 왔네요..ㅎ

안전 BAR 설치구간을 통과하고요~~

마지막 계단을 오릅니다^^

정상에 도착했네요.. 좌측으로 돌무덤이 있고, 그 뒤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정상에 있는 안내판을 보니, 봉암산까지 2.1KM 거리이군요....

날씨가 좋으면 봉암산까지 갖다오려 했으나, 비바람때문에 ㅋ.....

백석연수원에서 세워놓은 정상표시도 있고요...

산불감시초소 바로앞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정상석은 꽤 큰편입니다.

산불감시초소 주변으로 안개가 자욱하네요..

이곳이 경치가 꽤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아무것도 볼수가 없습니다.

새마포산악회에서 붙여놓은 정상표지도 있고요...

할게 별로 없네요...ㅎㅎㅎ...

정상석 앞에서 증명사진^^

정상석 뒷면을 보니, 작성산에 대한 옛날 이야기들이 적혀 있습니다.

작성산 정상은 헬기장의 역할도 하고 있군요...

이제 다시 개목고개로 하산을 진행합니다.

내려오는건 순식간이군요..ㅋ...

금새 개목고개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측에 차가 보입니다.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출발합니다.

1시간 정도의 너무 짧은 산행이어서, 운동을 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