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비가와도 갑니다... 천안 개죽산

트둥 너굴 2017. 7. 15. 21:18

3주 연속으로 주말에 비가 오네요.. 장마가 참 길기도 합니다.

오늘도 용인지역에는 비가 참 많이 옵니다. 하지만 지난 2주동안 그랬듯이 충청도는 비가 많이 안올것이라 생각하고, 천안으로 갑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천안에도 비가 오는군요.. 그럭저럭 비를 맞으며 등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내리네요... 폭우는 아닙니다.


삼성 에스원 인재개발원 정문 앞 -> 좌측 마을길 -> 낡은 시골집 앞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진입 -> 여러개의 산소를 지나 능선 진입 -> 20~30분의 오르막길

-> 임도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 임도 삼거리에서 제일 우측길 따라 직진 -> 포장도로 시작점에서 좌측 돌계단 -> 20~30분의 급 오르막길

-> 개죽산 정상 -> 임도로 복귀 -> 포장도로 따라 하산 -> 임도 끝 -> 참 아름다운집 통과 -> 도로 만나서 우측으로 -> 삼성 에스원 인재개발원 정문 앞 도착


운동시간 2시간 58분 / 운동거리 7.72KM


삼성 에스원 인재개발원 정문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입구 좌측으로 차량을 5~6대정도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합니다.

마을 사람들 주차하는 곳인듯 합니다.

인재개발원 입간판 좌측으로 마을길을 따라 진입합니다.

마을 안쪽 앞에보이는 낡은 집 앞에서,,,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 진입합니다.

농로 윗쪽으로 여러개의 산소가 보입니다.

산소 쪽으로 올라갑니다. (길이 없으니, 조심조심~~풀숲을 헤치고~~)

중간쯤 올라와서 마을을 내려다 봅니다.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윗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능선에 합류하게 됩니다.

능선에 합류하였더니, 뚜렷이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등산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다시 몇개의 산소를 지나고...

길이 점점 경사가 급해집니다. ㅜㅜ 내리는 비와 흐르는 땀으로... 피로도가 증가합니다.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 임도에 도착합니다^^

임도 맞은편에 돌계단이 있는데, 이곳으로 올라가면 개죽산까지 훨씬 힘들게 가야되는 코스라서..ㅋ..

저는 그냥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합니다.

우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다보니, 임도가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ㅋ~~

다행히 좌측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좌측 임도는 병천면 봉항리 방면이네요... 개죽산은 우측 임도로 가면 됩니다.

좌측 임도는 포장이 되어 있네요...ㅋ..

저는 그냥 비포장인 우측 임도로 진행합니다.

임도를 계속 걷다보니,,,, 저 아랫쪽으로 에스원 인재개발원이 보입니다.

한참동안 임도가 이어지고~~

어느덧 개죽산 등산로 입구에 도달하였네요... 좌측으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우측에는 굴착기가 한대 쉬고 있네요..

여기서부터 임도가 포장으로 바뀌기 때문에,,, 등산로 입구를 지나칠 염려는 없겠습니다.

개죽산에 다녀온후, 이곳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아까 주차해 놓은 곳으로 원점회귀가 가능합니다.

돌계단을 따라 진입합니다.

헐~~ 경사가 장난 아니네요...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고... 산속에 사람은 아무도 없고..

기분이 오싹해 집니다.

귀신 나올 분위기..ㅋ..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좌측에 정상 표지가 하나 달려있고요..

삼각점 안내판도 있고요..

바닥에 삼각점도 있고요...

길안내 해주는 안내판도 있고요..

문제는 주변이 수풀로 꽉 들어차 있어서, 아무런 경치를 볼수가 없다는 점이네요..

정말 재미는 없는 산이군요....ㅜㅜ

우측에 또다른 정상 표지가 붙어 있네요..

인증사진이라도 열심히 찍어야죠^^

인증사진을 찍었으니, 이제 하산을 해볼까 합니다.

왔던길로 그대로 다시 내려가고자 합니다.

하산을 시작하자마자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우측으로 가야 에스원이라고 되어 있지만...직진하는게 훨씬 하산이 빠르지요..

저는 직진방향에서 올라왔기 때문에...ㅋ..

직진을 합니다.

한참 내려가면 또다른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도 헤갈리게 되어 있어서,, 잘못하면 직진을 할수가 있는데요..

아래 흰색 띠가 묶여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가야 합니다..ㅋ...

드디어 임도에 다시 돌아왔군요^^

포장 임도를 따라, 하산을 진행합니다.

임도가 끝나면서, 또다른 임도를 만나네요..

여기서 우측방향으로 계속 내려갑니다.

임도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는데, 열려있네요.

여기서부터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어느덧 임도가 끝났네요^^

우측으로 잘 지어놓은 집앞을 지납니다.

자동차 도로에 도착하였네요...

아까 지나온 집의 명칭이 "참아름다운집" 이군요.... 이름을 잘 지었네요...

복지재단인듯 합니다.

자동차 도로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우측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자동차 도로지만, 자동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시골마을입니다.

멀리 주차해 놓은 곳이 보이네요.. 복귀 완료입니다.

어느덧 비도 그쳐가고 있습니다.

에스원 인재개발원 정문앞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합니다.

원래 계획했던 봉황산, 봉암산은 오늘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비때문에 좀 힘들었네요..ㅋ....

봉황산과 봉암산은 내년쯤 한번 가보기로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