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무룡산을 가려다가 동엽령에서 하산을~~

트둥 너굴 2017. 9. 24. 15:09

오늘 원래 계획은 덕유산 자락의 무룡산을 다녀오려고 하였으나, 오늘따라 저질 체력과 시간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ㅋ... 동엽령 까지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덕유산 안성통제소 -> 문덕소 -> 칠연폭포 갈림길 -> 좌측 동엽령 방향 -> 동엽령 -> 칠연폭포 갈림길 복귀 -> 우측 칠연폭포 방향 -> 칠연폭포

-> 칠연폭포갈림길로 다시 복귀 -> 문덕소 -> 덕유산 안성통제소 원점회귀


운동거리 11.48km / 운동시간 5시간 9분


원래 안성통제소에서 동엽령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오늘은 체력이 이상하게 딸리는 느낌으로 인하여,,,

정말 천천히, 쉬엄쉬엄 유유자적 하면서 걸었네요...

동엽령까지 2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하였고, 동엽령에서 30여분간 경치구경하며 놀다가 바로 내려왔습니다.

무룡산은 내년쯤 다시 와야 될듯 합니다.


안성통제소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비는 받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고요..

전라북도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무주군 관광안내도도 있습니다.

통제소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함께 붙어 있네요.. 다행입니다...ㅎ..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탐방로입구로 진입 합니다.

좌측에 탐방로 안내판이 있네요.

안성통제소에서 동엽령까지 거리는 4.2km 정도 되는군요..

무룡산까지 다녀오면 좋겠습니다만, 지도를 보니... 동엽령에 올라간뒤에... 그 거리만큼 또 걸어야 무룡산입니다.

시간상 차를 회수하러 올수있는 시간이 안될듯 합니다.

동엽령 까지만 다녀오기로 결심!

칠연폭포 갈림길 까지는 편안한 임도입니다.

가는길에 문덕소를 지나게 됩니다.

아름다운 계곡에 생겨난 연못이라 할까요...ㅋ...

문덕소에서 동엽령까지 거리는 3.4km 입니다.

드디어 칠연폭포 갈림길에 도착하였습니다.

방송장비와 간이화장실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는 정확히 30분 걸렸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칠연폭포, 좌측으로 가면 동엽령..

칠연폭포 가는길은 나무계단이 보입니다.

동엽령 가는길은 나무다리가 보입니다.

동엽령 방향으로 진행~~

나무다리를 건넙니다.

나무다리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계곡~~

적당한 경사의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점점 경사가 급해지는 느낌~

동엽령까지 2.0km 남았네요.

또 다른 나무다리를 건너고..

나무계단도 오르고^^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ㅎ...

넓은 공터와 돌탑, 그리고 이상한? 기계...

이제 0.6km 만 더가면 됩니다..

마지막 나무계단....

나무계단이 꽤 길게 이어집니다. 이제 정상까지 0.2km 남았습니다.

드디어 정상이 보입니다~~

동엽령에 도착하였습니다^^

경치감상~~

넓은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안내지도가 있고요~~

현재위치를 확인해 봅니다. ㅎㅎㅎ

무룡산 방향으로 아름다운 등산로가 이어지네요..


동엽령은 산의 정상이 아니고, 고갯마루 이다 보니.. 안타깝게도 정상표시석이 별도로 없습니다.

아쉽지만 할수 없지요.. 쉼터 주변에서 인증사진을 여러장 촬영해 봅니다.^^






무룡산 가는것을 포기하였더니, 시간이 여유가 넘치네요...ㅋ..

정상에서 푹 쉬고, 사진도 많이 찍고~~~







이제 슬슬 하산을 시작합니다.

왔던길 그대로 되돌아 내려갑니다.

한참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폭포소리가 들리고, 계곡이 있는 지점을 지납니다.~~

이동네는 잠자리가 무척 많이 보여서 한장 찍어봅니다.

어느덧 칠연폭포 갈림길까지 내려왔네요.

칠연폭포 구경을 잠시 다녀오기로 합니다.

칠연폭포 앞에 도착...

일곱개의 연못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형태의 폭포 입니다.

첫번째 연못이 제일 뚜렷이 보입니다.

아랫쪽으로 일곱개의 연못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칠연폭포 뒷쪽으로 가보았으나, 탐방로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곳은 2027년에 개방되는 곳이라고 적혀있네요. 아직 10년이 남았습니다...ㅋ...

폭포 구경을 마치고, 칠연폭포 갈림길로 내려와서,, 본격적인 하산을^^~~~

내려오는길에 문덕소에 들렸습니다.

이곳도 참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그리고, 어느덧 주차장이 보이네요.

하산을 완료하였습니다.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출발합니다.

오늘 가보지 못한 무룡산은 내년에 다시 계획을 잡으려고 합니다.

황점마을 통제소에서 올라가면, 비교적 수월하게 무룡산에 다녀올수 있다고 하네요... 내년을 기약해 보며,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