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춘천 삿갓봉

트둥 너굴 2011. 8. 27. 17:38

계속 피곤한 한주였습니다.

가까운 춘천으로 가서 가벼운 산행을 합니다.

5시10분 기상 -> 6시출발 -> 8시40분 매운탕골 -> 춘천 은혜원(기도원) 앞에 주차 ->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등산로 -> 군부대 삼거리(철조망길)

-> 또다른 군부대 삼거리 -> 삿갓봉 정상 -> 갔던길 그대로 돌아서 하산(11시30분)

3시간이 채 안걸린 짧은 등산이었습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뜨거운 하루*^^*

 

 춘천의 유명한 매운탕골에 진입하여 매운탕골을 완전히 통과하고 나면, 비포장 도로가 나옵니다.

비포장 도로 끝부분에 아래와같이 은혜원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하면 됩니다. 

 

 은혜원은 계속 운영되고 있는 기도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흔적은 있으나, 사람이 보이지는 않네요..

개만 한마리 묶여 있더군요..

 은혜원 앞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릅니다.

 

 

 은혜원을 통과해서 조금만 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어느쪽으로 가든 정상에 간다고 되어있으나,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우측 등산로를 이용합니다.

 

 오래된 폐 창고를 지나고,,,

 길따라 계속 들어갑니다.

 계곡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아주 작은 다리도 하나 건너고..(다리라고 하기엔 너무 작지만..ㅋ..ㅋ...)

 동화나라 간판이 붙어있는 역시 오래된 폐 창고를 지납니다.

동화나라 라고 하기에는 너무 낡았군요..ㅋ..

 한 30분 올라오니.. 정상까지 900M...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했는데..

10분을 더 올라왔는데도 여전히 정상까지 900M 남았네요..ㅎ.

어쨌거나 이곳이 군부대 삼거리죠.. 여기부터는 계속 철조망을 끼고 걸어올라갑니다.

 

 산악회 리본이 주렁주렁~~

 또다른 군부대 삼거리를 지나고요.. 여기는 올라갈때 그냥 지나쳐버려서, 내려올때 찍은 사진으로 넣습니다..

 마지막 정상까지 가는 계단.. 계단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에는 좀 힘드네요~

 드디어 정상..

정상석은 없지만,,,, 전망대가 있고,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춘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말 끝내주는 경치

 

 

 

 

 

 

 

 

 

 

 

 

 

 

대충 경치구경을 끝내고.. 다시 올라왔던길을 그대로 되돌아 내려옵니다.

11시30분에 하산완료.

아주 짧은 산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