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100대명산 공작산

트둥 너굴 2011. 8. 21. 08:53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이후 강원도 홍천은 서울에서 정말 가까운 동네가 되었네요.

2시간이면 가는곳이죠.

5시40분기상 -> 7시 출발 -> 9시 공작현 주차장 도착 (공작고개 또는 공작령 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 문바위골 합수점 -> 안골 합수점 -> 공작릉(남동릉) 합수점

-> 공작산 정상 -> 안골 합수점까지 되돌아 내려옴 -> 계곡길따라 공작산 입구쪽으로 하산 -> 문바위골 갈림길 -> 공작릉(남동릉) 갈림길 -> 작은 다리

-> 공작산 입구 하산완료(정자 쉼터)

 

강원도 홍천 공작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공작현(공작고개, 공작령) 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작은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도 있고.. (주차는 무료) 

 이곳에는 등산 안내 센타도 있고,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한분이 아주 친절하게 등산안내를 해주십니다.

등산객이 아주 많은 산이 아니라서, 하루종일 심심하실듯 하네요.

 지도를 간단히 살펴보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등산로는 비교적 뚜렷이 잘 보이네요..

 뒤돌아 보니 주차장 옆으로 쉼터도 있고

 아담하게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능선길이라 크게 힘들지도 않고, 경사도 완만하고..

 등산로도 아주 뚜렷하고

 공작산 정상을 향해 가다보면, 공작산 입구에서 올라오는 3개의 등산로와 연속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 첫번째 등산로인 문바위골 합수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길을 뚜렷하니 계속 등산하기 편한길입니다.

안개가 많이 끼네요~

 계속 정상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두번째 등산로와 만나는 안골 합수점을 지나, 세번째 등산로와 만나는 공작릉(남동릉) 합수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정상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막판에... 약간의 줄타기 등산을 해야됩니다.

 

 이어서 수타사, 약수봉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요..

 이곳에는 지도도 하나 있네요

 이어서 마지막 험한 줄타기 등산을 ... ㅋ..

 

 정상 도착*^^*

 

 

 안개가 많이 껴서.. 주변 경치 감상은 포기해야 겠네요.

 갔던길 되돌아 내려와서.. 두번째 합수점인 안골 합수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공작산 입구쪽으로 하산 합니다.

안골로 내려가는 이유는 .. 이 길이 공작산 등산로 중에서 가장 완만하여 편하게 내려갈수 있고.. 또한 멋진 계곡을 따라 내려가니까.. 참으로 시원함을 느낄수가 있지요..

 하산길에 정말 오랜만에 노랑망태버섯을 만납니다..ㅎ.. 거의 1년넘게 이놈을 만나보지 못했었는데.. 반갑군요..

 

 계곡에 물도 많고.. 멋짓 계곡을 감상하면서 하산을 하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어느덧 문바위골 등산로 갈림길까지 내려왔습니다.

 이어서 공작릉(남동릉) 등산로 갈림길도 지나고요..

 하산길에 아이폰으로 셀카놀이~~

 공작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

 쉼터 도착(정자)..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공작산 안내글도 한번 읽어주시고요~

차를 주차해 놓은 공작현 까지는 도로를 따라 약 30여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날씨는 덥지만.. 재미있는 등산이었슴다..

어느덧 올 여름도 다 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