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휴가때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는 1코스로 올라가다가 비때문에 중도포기했던 가리왕산을 다시 갑니다.
오늘은 가장 짧은 코스인 3코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아침6시 출발 -> 10시 장구목이골 입구 도착(3~4대 주차 가능한 공간 있음) -> 장구목이 임도 -> 깔딱 쉼터 -> 샘터 갈림길 -> 정상 삼거리(장구목이 삼거리)
-> 정상(12시 30분) -> 원점회귀(2시 30분)
장구목이골 입구에 도착하니, 여러개의 장승이 반겨주네요... 차량 3~4대 정도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4.2km 군요.
길은 평탄합니다.
군데군데 표지판이 있구요..
평탄한 돌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경사도 완만하고...
첫번째 안내판을 만나네요... 벌써 1km 를 왔군요....
산악회 리본이 여기저기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조그만 다리를 하나 건너구요..
계곡물이 쉬원해 보입니다~~
1시간여를 열심히 걸어서 장구목이 임도에 도착합니다..... 가리왕산에는 4개의 임도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 정상까지 1.2km 남았습니다. 임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지도가 있는데... 잘 알아보기는 좀 힘든 지도네요..
임도가 어디로 뻗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길따라 정상으로 올라가야지요~~
시작부터 경사가 가파른데요..
임도에서부터 경사가 급해지기때문에.. 깔딱고개 수준의 난이도가 높은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약 30여분을 숨이 깔딱 깔딱 하면서 올라오니....표지판을 만나네요..
이곳을 깔딱 쉼터로 .. 제 나름데로 명명합니다.
쉴수있는 장소가 있고... 여기서부터는 다시 경사가 완만해 지니까요...
일단... 좀 쉬면서 숨을 돌립니다.
쉼터에서부터는 완만한 경사길을 올라오게 되고, 몇개의 주목과 샘터 갈림길을 지나니.... 정상 삼거리(장구목이 삼거리) 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됩니다.
멋지게 생긴 주목이 서있구요..
산불감시초소도 있네요..
드디어 정상~~~
정상석은 2개가 있습니다.
증명사진 찍어야지요...
정상석 옆에는 돌을 이렇게 쌓아놓은 곳도 있고..
주변 경치도 좋고..
정상이 넓직하니.. 이것 저것 볼것도 많고.... 사진도 많이 찍네요..
근데.. 꽤 유명한 산인데.. 오늘 산에 사람이 없네요?
저 혼자 경치구경 실컫 하고 갑니다.
삼각점도 있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면서 주목에 대한 설명글이 있어서 읽어봅니다.
주목의 모습이 상당히 멋지군요*^^*
아름다운 자연의 길을 따라 하산~~
샘터 갈림길을 지나고... 샘터는 굳이 가볼 필요가 없을듯 하여 그냥 지나칩니다..
임도에 다시 내려 섭니다...
임도에서 입구까지 약 1시간여를 더 걸어서.. 하산완료...
하산해서 보니 5월15일까지 입산금지라고 되어있네요.. 그래서 산에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그것도 모르고, 올라갔으니.... 오늘 또 죄를 지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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