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기

다시 도전.. 가리왕산

트둥 너굴 2012. 5. 13. 07:48

작년 여름휴가때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는 1코스로 올라가다가 비때문에 중도포기했던 가리왕산을 다시 갑니다.

오늘은 가장 짧은 코스인 3코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아침6시 출발 -> 10시 장구목이골 입구 도착(3~4대 주차 가능한 공간 있음) -> 장구목이 임도 -> 깔딱 쉼터 -> 샘터 갈림길 -> 정상 삼거리(장구목이 삼거리)

-> 정상(12시 30분) -> 원점회귀(2시 30분)

 

장구목이골 입구에 도착하니, 여러개의 장승이 반겨주네요... 차량 3~4대 정도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4.2km 군요.

 길은 평탄합니다.

 군데군데 표지판이 있구요..

 평탄한 돌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경사도 완만하고...

 첫번째 안내판을 만나네요... 벌써 1km 를 왔군요....

 산악회 리본이 여기저기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조그만 다리를 하나 건너구요..

 계곡물이 쉬원해 보입니다~~

 1시간여를 열심히 걸어서 장구목이 임도에 도착합니다..... 가리왕산에는 4개의 임도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 정상까지 1.2km 남았습니다. 임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지도가 있는데... 잘 알아보기는 좀 힘든 지도네요..

 임도가 어디로 뻗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길따라 정상으로 올라가야지요~~

 시작부터 경사가 가파른데요..

 임도에서부터 경사가 급해지기때문에.. 깔딱고개 수준의 난이도가 높은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약 30여분을 숨이 깔딱 깔딱 하면서 올라오니....표지판을 만나네요..

이곳을 깔딱 쉼터로 .. 제 나름데로 명명합니다.

 쉴수있는 장소가 있고... 여기서부터는 다시 경사가 완만해 지니까요...

일단... 좀 쉬면서 숨을 돌립니다.

 쉼터에서부터는 완만한 경사길을 올라오게 되고, 몇개의 주목과 샘터 갈림길을 지나니.... 정상 삼거리(장구목이 삼거리) 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됩니다.

 멋지게 생긴 주목이 서있구요..

 산불감시초소도 있네요..

 드디어 정상~~~

 정상석은 2개가 있습니다.

 

 증명사진 찍어야지요...

 정상석 옆에는 돌을 이렇게 쌓아놓은 곳도 있고..

 주변 경치도 좋고..

 

 정상이 넓직하니.. 이것 저것 볼것도 많고.... 사진도 많이 찍네요..

 근데.. 꽤 유명한 산인데.. 오늘 산에 사람이 없네요?

 저 혼자 경치구경 실컫 하고 갑니다.

 

 

 

 삼각점도 있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면서 주목에 대한 설명글이 있어서 읽어봅니다.

 주목의 모습이 상당히 멋지군요*^^*

 아름다운 자연의 길을 따라 하산~~

 샘터 갈림길을 지나고... 샘터는 굳이 가볼 필요가 없을듯 하여 그냥 지나칩니다..

 임도에 다시 내려 섭니다...

임도에서 입구까지 약 1시간여를 더 걸어서.. 하산완료...

하산해서 보니 5월15일까지 입산금지라고 되어있네요.. 그래서 산에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그것도 모르고, 올라갔으니.... 오늘 또 죄를 지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