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기

서울근교 등산.. 남양주 백봉산

트둥 너굴 2013. 11. 24. 15:39

작년에 몸이 좀 안좋았을때, 의사선생님께서 겨울철에는 등산을 가급적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집에 있으면 몸이 근질거려서 참을수가 없네요.

그래서, 가급적 겨울철에는 서울, 경기 지역의 가벼운 산들을 선택해서 다닐까 합니다~~

오늘은 남양주 시청에서 올라갈수 있는 백봉산으로 갑니다.

 

남양주시청 주차장 -> 나무계단 입구 -> 485.5봉 -> 중간 쉼터 -> 백봉산 정상 -> 원점회귀

왕복 9.5KM (약 4시간 소요)

 

남양주 시청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일단 뭐 주말은 무료주차~~

 길 건너편에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기념 전시물이 보입니다. 길을 건너면 바로 백봉산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길을 건넜습니다. 기념 전시물을 한번 쭉 읽어주시고~

 남양주 다산길 안내도가 있군요.

 백봉산 올라가는 길은 다산길 7코스에 해당됩니다.

 다산길 7코스의 시작지점이군요

 계단을 따라 등산이 시작됩니다.

 백봉산 등산로 입구 임을 알려주고 있군요

 다산길 7코스 안내리본이 가는길 내내 붙어 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전혀 없답니다^^

 우측으로 커다란 무덤이 보이는군요.

 커다란 등산로 지도가 하나 있는데, 유리에 반사되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어서 작은 지도가 있습니다. 이거는 잘 보입니다. 정상까지 2시간정도 걸릴듯 하군요..

 어느덧 첫번째 쉼터에 도착하고.. 계속 직진합니다.

 길은 아직까지 평탄한 수준~

 철문이 있네요.. 이곳을 지나갑니다.

 문화재 보호구역 안내판이 있구요.

 약수터 갈림길 안내판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약수터에 들렀다가 다시 백봉산 정상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직진길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급 오르막길 입니다.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인듯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산객들도 꽤 많습니다.

 급경사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약수터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또다시 안내판이 있네요..

정상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어느덧 고갯마루에 도착하였구요..계속해서 안내판이 있습니다.

 고갯마루에 역시 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비교적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물론 오르막길이기는 하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습니다.

 돌탑과 커다란 바위를 지납니다.

 쉼터를 또 지나고

 정말 쉼터가 많군요.. 특히 이곳은 햇빛이 잘 드는 곳이어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멀리 송전탑이 보입니다.

 송전탑 있는곳까지 금방 도착하였네요.

 이곳에 넓은 쉼터가 있습니다.

 이곳이 485.5M 봉인가 봅니다.

 지도를 보니 절반정도 온것 같습니다.

 삼각점도 있고요

 삼각점에 대한 안내판도 있네요

 485.5M 봉에서 조금 올라오니 다시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쉼터 방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오랜만에 내리막길 입니다.

 어느덧 쉼터 도착~~ 태극기가 매우 많이 날리고 있고...

 쉴수 있는 공간도 넓직하니 좋습니다.

 지도를 한번 살짝 살펴보고

 정상을 향해 다시 출발

 2개의 태극기를 지나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쉼터도 정말 많습니다.

 

 완만한 능선길

 쉼터에서 딱 30분만에 정상 도착.. 정상에는 편히 쉴수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정상석과 태극기, 안내판 등이 잘 설치되어 있고요

 정상석...

 정상석 뒤에는 한문으로 백봉산과 590M 높이가 새겨져 있습니다.

 안내판은 너무 낡아서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증명사진 촬영^^

 바로 옆에 헬기장도 있고..

 정자에 올라서서 남양주 시청 방향을 촬영해 봅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그런지, 먼곳은 잘 안보입니다.

이제 하산을 시작해 볼까요.. 올라왔던 길 그대로 원점회귀 합니다.

 정상에서 딱 20분만에 쉼터에 도착~~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는 속도가 2배 빠릅니다..ㅎㅎ

 남양주 시청방향으로 직진

 내려올때는 약수터에 들러보기로 합니다.

약수터에는 물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약수 한잔 먹기가 힘드네요..

 약수터에서 남양주시청 까지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어느덧 철문 있는곳까지 왔군요

 등산로의 첫번째 쉼터.. 이곳에서 간단히 컵라면과 사과로 점심을 해결~~

 드디어 하산 완료.. 정면에 남양주시청이 보입니다.

 흙먼지 털이기가 있어서.. 간단히 먼지를 털어주고요~~

 이곳에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있었네요... 올라갈때는 못봤는데.. 내려올때 보이는군요..ㅎㅎ...

이제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