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기

만인산 휴게소에서 한바퀴 돌아오는 만인산, 정기봉 산행

트둥 너굴 2013. 12. 8. 09:34

오늘은 대전 둘레길에 있는 만인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일단은 추부IC 로 들어가서, 다시 대전방향으로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대전 끝자락에 만인산 휴게소가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만인산 휴게소 -> 광장 -> 만인루 -> 만인산 정상 -> 태실 -> 정기봉 정상 -> 태실 -> 광장 -> 만인산 휴게소

 

만인산 휴게소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주차장이 넓직합니다.

휴게소에는 커피숍이 있고, 식당과 호떡가게(이곳이 유명함)... 등이 있습니다.

휴게소 좌측으로 등산로 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각종 안내판들이 계속 보입니다.

먼지털이시설을 통과합니다. 사용 정지 상태입니다.

이어서 휴양림 안내판이 있고요.. 안내판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쭉 직진합니다.

가는 도중에 아이들이 놀수있는 공간도 있군요.....

포장도로 끝에 도착하니, 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만인산 정상입니다.

여기에도 안내판이 있군요.

봉수레미골의 유래에 대해 적어놓은 글을 잠시 읽어봅니다. 이곳이 대전천의 발원지라고 합니다.

안내판을 잠시 살펴보고요...

계단을 따라 만인산 방향으로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15분정도 올라왔는데.. 벌써 만인루에 도착하네요.. 멋지게 잘 만들어 놓은 전망대 입니다.

뭐라고 써 있는데... 죄다 한문이라...

주변 경치 구경... 추부 주변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흐리지 않아서,,, 다행히 전망이 좋습니다.

요즘 며칠동안 중국발 미세먼지때문에 아주 날씨가 흐렸었는데...ㅋ..

가야할 만인산 정상의 모습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일단 만인루 삼거리로 다시 내려가서,,,,

안내판이 가리키는 만인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길은 평탄한 낙엽길입니다.

가는길에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경치감상!

뒤돌아 보니, 저 아래 만인루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이네요~

그리고, 잠시후 만인산 정상 도착~~

정상석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일단 증명사진 촬영 해주시고.. 산을 넘어 계속 직진하면 됩니다.

태실까지 능선을 따라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휴게소를 중심으로 주변의 산을 한바퀴 도는 셈이지요..

하산길에 돌무덤... 이곳이 봉화를 피우던 봉화터일 것입니다.

한참을 내려오니, 쉼터와 함께 안내판 등장.. 태실까지 500m 남았네요

산악회 리본 넘어로.... 정기봉의 모습이 보입니다.

태실에 거의 도착하니... 외줄다리 등장.... 이곳은 휴양림에 단체연수 오신분들이 이용하는 곳인듯 합니다.

함부로 이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으니... 저는 그냥 외줄다리 좌측의 돌계단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태실입니다.

태실 삼거리 도착... 우측 계단에서 내려왔고요.. 여기서 좌측으로 다시 올라가면 됩니다.

정기봉 올라가는 계단...

대전 둘레길 안내판도 있네요.. 일단 여기서 태실구경을 해야지요

태실 앞에도 안내판이 있고요..

설명글을 잠시 읽어 봅니다. 태조 이성계의 태가 묻혀있는 곳이군요.

조선을 건국한 사람의 태이니 소중히 모셔놓은듯 합니다.

잠시 구경을 해주시고....

태실에서 내려다본 추부의 모습.. 경치가 참 좋은 곳이군요..

우측으로는 사람들이 쉴수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정기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10분정도 올라서니 커다란 구조물이 등장합니다.

밧줄타기 하는 장소인듯... 역시 이곳으로 연수 오신분들이 이용하시는 장소인듯....

정기봉까지 1km 남았군요.. 천천히 올라가면 됩니다.

여러가지 도구들이 군데군데 나타납니다.

산속에다 이런걸 설치해 놓다니..쩝.... 색다른 맛이 있군요..

마지막 구조물은 이름이 오소리동굴 이네요..ㅎㅎ

이어서 무덤을 하나 지나고요..

이제 정기봉 정상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정상 도착~~ 역시 이곳에도 정상석이 없네요.

이곳도 봉화터 안내판이 있군요..

봉화터의 모습입니다.. 돌무덤....

증명사진 촬영부터 하고요..

 

580m 높이 입니다. 만인산보다 더 높군요.

그나마 주변에 오늘 시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구름도 멋지고..~~

간단히 사발면 하나 먹어 주시고.. 하산을 합니다^^

금방 태실까지 내려왔네요.. 앞에 외줄다리가 보입니다.

좌측 아래 태실도 보이고..

삼거리까지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가면 되는데요..우측 만인산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가야.... 광장을 거쳐서 만인산 휴게소로 갈수 있슴다...

10여분정도 걸어서 광장에 도착합니다.

세족장 우측으로 길따라 내려가면 되는데요... 세족장은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없네요..

광장 위쪽으로 봉수레미골 안내석과 함께 대전천 발원지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은 한장 찍어 줘야 겠지요..ㅋ

어느덧 휴게소까지 내려 왔습니다. 호수가 보이고요..

넓은 식당의 모습

호떡집이 있는데.. 아주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줄을 서네요..

봉이 호떡이네요.. 꽤나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주차장은 아침에 본겄과는 다르게.. 꽉 들어차 있군요..

저는 얼른 출발 합니다. 집에 가려면 길이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