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주, 원주가 만나는 삼각지역에 애매하게 위치하고 있는 당산으로 갑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지리적인 문제때문에 의외로 상당히 외진곳에 있습니다.
삼산역 주차장 -> 이천교 -> 배내교 -> 솔치마을 -> 솔치 등산로 입구 -> 임도 -> 일당산 -> 당산 -> 곰지기 -> 웅박산 -> 곰지기 -> 임도 -> 홈다리골 주차장 -> 원점회귀
지금은 폐쇄된 기차역인 중앙선 판대역이 있는 삼산역으로 갑니다.
판대역은 폐쇄되었지만, 옛날 모습은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으며, 그 맞은편으로 현대식으로 새로 지어진 삼산역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삼산역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조용한 곳입니다. 사람의 그림자를 찾아볼수가 없네요.
주차장에는 차량이 한대도 없습니다.
제 차가 유일한 차량이네요.
주차를 해놓고 삼산역 입구쪽으로 걸어갑니다.
입구로 나가면, 바로 이천교 다리를 만납니다. 이천교를 건너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되니, 건너시면 안됩니다.
이천교 다리 넘어 좌측으로,,,, 지금은 폐쇄된 판대역이 보입니다.
아무튼 이천교를 건너지 마시고, 이천교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두갈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고, 하나는 일방통행 자동차길 입니다.
일방통행길 자동차길을 따라 쭉 걸어갑니다.
1분만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배내교 다리앞 4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또 배내교를 건너면 안됩니다.^^
배내교 앞에서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계속 직진 하면 됩니다.
가다보면 우측으로 계류가 흐르고 있기에, 물소리가 참 좋지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인삼밭으로 추정되는 큰 밭이 있고요~~
좌측으로 비닐하우스 단지도 있네요....
조그마한 돌다리도 건너고요..
계속 직진을 하다보면 솔치마을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솔치마을 입구에 당산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5분여만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솔치등산로 입구입니다. 조금 더가면 홈다리골 주차장 등산로도 있으나, 오늘은 솔치등산로를 이용해 올라가기로 합니다.
지도를 잠시 살펴 봅니다.
솔치 등산로 입구의 모습입니다.
좁은 오솔길을 따라 걸어올라갑니다.
약 15분 정도 올라서니, 임도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약간 헷갈리네요..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방향감각 상실....ㅋ...
좌측으로 조금 가보았으나, 아무래도 좌측은 아닌듯 합니다.
다시 우측방향으로 향합니다.
우측이 맞군요^^ 우측으로 가다보니, 좌측으로 나무계단이 있네요.. 이곳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우측을 내려다 보니, 홈다리골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뚜렷이 보이는군요~~
임도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얼마 안가서 쉼터가 있고요...
밧줄이 연결되어 있는 급경사길이 나옵니다.
이어서 또다시 쉼터... 이런 쉼터가 여러군데 있고요..
또다시 밧줄길... 이런 급경사 길도 여러번 반복됩니다.
쉼터가 계속 나오네요..ㅎㅎ
마침내 저 앞에 일당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당산 정상이 눈앞에 있군요...
일당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당산까지는 약 820m
증명사진부터 촬영합니다.
정상의 모습이 아담하네요..
이제 능선을 따라 당산으로 출발^^
당산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당산 정상 도착^^ 산악회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요리해 드시고 계십니다.
정상석은 2개가 서 있습니다.
증명사진을 후딱 찍어 주시고요~~
이제 반대편 곰지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산악회 표지기가 모여있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헌데, 이곳은 경사가 장난이 아니군요.. 정말 급경사 입니다. 주의 요망입니다~~
약 20여분만에.. 어느덧 곰지기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시 웅덕산을 다녀 오려고 합니다. 편도 1km이니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거리는 멀지 않으나, 이쪽도 경사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정말 급경사길 입니다. 매우 힘드네요...ㅋ....
곰지기에서 웅덕산 정상까지 40분정도 걸렸습니다... 휴...... 힘드네요~~
증명사진 촬영하고,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합니다^^
다시 하산을 시작하여,,,, 금밤 곰지기로 돌아왔습니다.
곰지기에서 홈다리골 주차장까지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하산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2개의 돌이 서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이어서 민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헌데.. 관리가 안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폐가인듯 합니다.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갈림길이 나오네요.. 직진은 계속 임도이고, 우측은 포장도로입니다.
포장도로는 보아하니... 개인 주택으로 이어지는 길이네요..
계속 임도로 직진합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 직진~~
임도가 끝나는 넓은 공터에서 다시 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집니다. 돌다리를 건넙니다.
돌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또다른 임도가 있는데..... 이길이 아마도 아까 등산 시작할때 처음 만났던 임도인가 봅니다.
저는 임도를 따라 계속 직진하여 하산합니다.
포장도로가 나타나고요..
홈다리골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에 주차를 했더라면, 훨씬 편했을법 한데...ㅋ..
왜 멀리 삼산역에 주차를 해서 ... 더 고생을 하고 있을까요? ㅎㅎㅎ
주차장 맞은편으로 참 아름다운 마을이 조성되어 있네요.. 최근에 새로 지어진 건물들인것 같네요...
주차장 끝부분에 우측으로 당산 등산로가 있고요..
좌측으로는 웅덕산 올라가는 뒷길이 있습니다.
이길은 등산로가 제대로 개발이 안되서 위험하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로를 따라 마을 입구쪽으로 가면 됩니다.
아까 제가 등산을 시작했던 솔치등산로 입구를 지나네요..
그리고, 도로를 따라 30여분을 걸어서.... 멀리 판대역이 보이는 이천교 앞까지 왔습니다.
삼산역 주차장 도착~~... 이제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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