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가벼운 강촌 봉화산 산행

트둥 너굴 2014. 2. 23. 08:16

날씨가 더 풀릴때까지는 당분간 가벼운 산행을 다니려 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강촌으로 갑니다.

어제 마신 소주가 생각나는 강촌 소주고개로 가면....ㅎㅎ.... 가볍게 봉화산 왕복 산행이 가능합니다~~

 

소주고개 -> 소주봉 -> 봉화산 정상 -> 원점회귀 (왕복 7.5km, 약 3시간30분)

 

네비게이션에 소주고개쉼터를 찍고 갑니다.

그러나, 소주고개쉼터는 이미 폐쇄된듯 하고, 뭔가 공사중인 듯한 건물이 들어서 있군요..

 이곳 맞은편에 차를 세울만한 공터가 있어서, 주차를 합니다^^

 주차를 해놓고, 소주고개 쪽으로(우측으로) 올라가면 좌측에 여러개의 비석이 서 있습니다.

뭔가를 추모하는 비석인듯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커다란 표시석이 있습니다. 한문이 좀 어렵습니다... 무슨 단어인지 헷갈리네요...

 표시석 바로 오른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봉화산 안내판이 있기때문에, 헷갈리지 않고 바로 등산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식당쪽으로 하산하라고 꼬시는(?) 안내판이 있네요..ㅎㅎ.... 재미있습니다.

 능선길을 따라 가는 산행이므로, 비교적 평탄한 길을 따라 걷습니다.... 힘든구간이 거의 없습니다. 경사도 그다지 높지 않네요...

 등산을 시작한지 약 1시간여 만에 소주봉에 도착합니다.

봉이라고 하기에는 좀 약한면이 있군요....ㅋ

 그래도 봉우리중 하나이니.... 증명사진 촬영^^

 소주봉을 지나 한참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니.. 오늘 처음으로 안내판을 만납니다. 이제 봉화산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드디어 봉화산 정상^^

주변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날씨가 워낙 흐릿하여, 주변 경치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정상에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데.. 알아보기 힘드네요... 방향감각이 없어서..ㅎㅎ

암튼 소주고개에서 봉화산 정상까지 사람을 한명도 못봤는데... 봉화산 정상에 올라서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인것 같습니다만... 소주고개길은 인기있는 등산로가 아닌가 보네요..

 주변 경치를 좀더 감상해 보고~~

 

 정상석은 없고, 정상목이 조그맣게 서있습니다.

 길 안내판도 있고요..

 일단 증명사진 촬영^^ 해주시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정상에서 약 40여분만에 소주봉에 다시 도착~~

 소주봉 우측 쉼터를 지나,,,, 계속 하산을 합니다.

 마침내 도로까지 내려왔습니다.

 좌측은 소주고개

 우측은 비석을 지나 소주고개쉼터

 주차를 해놓은 옛 소주고개쉼터 앞까지 내려왔습니다.

 버스정류장이 있군요... 그런데 이런 외진곳까지 버스가 들어오는지 의문이네요....ㅋ...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