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아산의 낮은 능선등산 배방산, 태화산(태학산)

트둥 너굴 2014. 8. 3. 08:50

오늘은 차를 사용할수가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등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KTX로 이동하기 편리한 곳을 검색하다가, 천안아산역으로 내려가기로 결정~~

행신역에서 KTX 탑승 -> 천안아산역 하차 -> 택시 탑승 -> 동천교회 주차장 -> 배방산 정상 -> 솔치고개(카터로) -> 헬기장 1번 -> 헬기장 2번 -> 헬기장 3번 -> 태화산 정상

-> 태학산 정상 -> 호서대 아산캠퍼스 -> 택시로 배방역 이동 -> 지하철로 행신역 이동

 

행신역이 바로 집앞이니, KTX를 이용할때는 참 편리합니다.

천안아산역에 하차하여 택시를 타고, 동천교회로 갑니다. (택시비 8,300원)

예전에 영업다닐때 자주 방문하던, 크라운제과 아산공장 바로 옆이네요. 교회의 규모가 꽤 큰편입니다.

교회앞에 주차장도 넓습니다.

바로 등산로 입구가 보이네요.

배방산 정상까지 2.5KM 입니다.

배태망설 종주코스의 시작점이죠... 저는 종주를 하기에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배방산, 태화산 2개만 정복 예정입니다.

망경산은 전에 다녀온 적이 있고, 설화산은 다음기회에^^

나무 다리를 건넙니다.

계단과 함께 등산 시작~ 처음에 계단이 쭉 이어지니, 호흡이 가쁘군요..

계단이 끝나면서,,, 안내판을 만나고..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동네 뒷산이라 그런지, 쉼터도 매우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사가 급하지 않으니... 날씨가 매우 덥다는것만 빼면 참 좋은 산입니다.

오늘 날씨는 한여름의 절정에 도달한듯 뜨겁습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좀 불어주니, 다행이군요.

쉼터가 참 많습니다.

정상까지 1.7KM 지점

이곳에 배방산성에 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어서 또다른 넓은 쉼터에 도착

이곳에는 몇개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군요.

여기에도 배방산성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까지 거리는 여전히 1.7KM

계속 전진합니다.

이제 정상까지 1.2KM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산속인데... 잘 꾸며진 산소가 있네요..

공술에서 올라오는 합수점에 도착합니다. 여기 안내판에는 갑자기 정상까지 거리가 0.12KM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뭔가 소수점을 잘못 찍은것 같기도 하고...ㅎㅎ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급 오르막길을 올라 조그마한 봉우리에 도착하니, 의자가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곳에서 휴식을....ㅎㅎ

그러고보니, 아까 안내판이 가리키는 정상은 이곳을 의미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곳에서 드디어 배방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충 갈길을 살펴보니, 3개정도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하겠군요..

어느덧 정상까지 0.1KM 남았슴다~~

드디어 정상 도착^^

배방산 정상의 모습은 대충 이렇습니다.

정상석이 매우 작습니다.

조금 큰걸로 바꿔놓으면 좋으련만...

낮은 산이지만, 주변 경치만큼은 아주 예술입니다.

가야할 태화산 방향의 모습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연무가 적은 날이니...... 시야가 좋고....

 

증명사진부터 찍어 주시고요~~

멋진 배경을 사진에 담기위해,,,, 폼도 잡아 주시고요..

 

 

 

 

배방산 정상에는 태양열로 뭔가를 하는 .... 조형물이 있고....

그옆에서는 신협 직원들이 매실음료를 나눠주고 계십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나온다고 하네요... 덕분에 저도 한잔 얻어 마십니다.

이제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태화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바위와 전망대

태화산의 능선이 뚜렷이 보이네요.

어느덧 카터로에 도착합니다.

등산지도가 있고요

배방산 안내판이 있습니다.

길을 건너야지요~

길을 건너니, 태화산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지도가 있고요

태화산 정상까지 4KM ... 짧은 거리는 아니군요..

계단을 따라 등산이 시작됩니다.

멀리 태화산 안내판도 보이네요.

등산 초입에 만나는 급경사 계단...

계단만 올라서면, 또다시 완만한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쉼터도 참 많고요..

날씨가 무더운 한여름이 아니었다면, 편하게 등산할수 있는 코스인데,,,,, 오늘은 너무 덥습니다. 땀이 비오듯 합니다...

235M 봉을 지나고,,

삼각봉 쉼터를 지나고...

가는길에 경치 좋은곳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첫번째 헬기장을 만납니다..

 

376M 봉 쉼터에 도착하고요~~

멀리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두번째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정상까지는 0.5KM 남았습니다.

여기서 호서대 방향으로 하산할수도 있군요..

마침내 세번째 헬기장에 도착.

드디어 정상 입니다.

주변 경치는 하나도 안보이는 곳이 정상이로군요.. 정상석은 무척 큽니다....ㅎㅎ

구경할것이 없으니, 증명사진을 얼른 촬영 해주고~~ 호서대 방향으로 약 200M 정도만 가면 또다른 정상이 있답니다.

커다란 정자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곳이 또다른 정상입니다.

이곳에 정상석이 또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에는 태학산 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산길을 안내해주는 안내판이 있고요..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호서대 하산길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증명사진 촬영~~ 해주시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는 도중에 갈림길이 나오네요.. 호서대 방향으로 좌회전 합니다.~~

거의 다 내려온듯.... 안내판이 보이네요...

 

아이고,,, 어느새 호서대 도착....

집에 가는길은 버스를 타고 배방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탈 계획이었는데... 마침 택시 한대가 학생손님을 태우고 학교 안으로 들어오네요..

ㅋ....

이 택시를 잡아타고 배방역으로 갑니다. (택시비 7,700원)

지하철을 타고 행신역까지 가는길은... 무려 지하철만 3시간...ㅎㅎ... 환승을 3번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의 지하철여행이 재미있네요..

KTX를 타면 빨리 가기야 하겠지만.. 가끔 시간 여유가 있을때는 지하철도 괜찮답니다.

마지막 사진은 오늘 산속에서 만난 넘 사진... BO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