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기

연휴 마지막날 북한산 의상봉 코스

트둥 너굴 2015. 2. 22. 20:21

설 연휴도 어느덧 마지막날 이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가까운 북한산 등반에 나섭니다.

오랜만의 북한산 산행이네요.

오늘은 의상봉 코스를 올라 봅니다.

북한산성입구 -> 산성 탐방지원센타 -> 의상봉 -> 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부왕동여장 -> 부왕동암문 -> 삼천사 -> 삼천사 탐방지원센타

 

구파발 전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 정류장에 하차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판이 저를 반겨 주네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잘 정비된 식당가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예전과는 정말 다른 모습이죠...

우측으로 제1주차장이 보이고요..

어느덧 탐방센타 입구에 도착합니다.

탐방센타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금방 우측으로 의상봉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등산지도를 잠시 봐주시고요~~

나무계단을 따라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합니다.

가벼운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백화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네요.

여기서부터는 이제 길이 험해집니다. 여기저기 암벽등반 이죠..ㅎㅎ....

오늘은 날씨가 너무 흐려서, 의상봉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지는 못하네요... 안개가 꽉 차 있습니다.

암벽 코스를 향해 출발~~

암벽을 어느정도 올라서면.. 의상봉의 상징과 같은 바위가 있지요...

예전에 비하면, 위험코스에는 계단 설치를 해놓아서 아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드디어 의상봉 도착...

의상봉 바로 우측으로는 헬기장이 있고요..

의상봉에서는 예전에 증명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ㅎㅎ

삼각대를 꺼내기 귀찮아서, 나무에 카메라를 걸쳐놓고 셀카 촬영~~ 그럭저럭 잘 나왔네요..

이어서 가사당암문에 도착합니다.

산성길을 따라 직진하면 되는데, 일단 가사당암문으로 내려가 주변구경을 합니다.

가사당암문에서는 백화사 방향으로 하산이 가능하네요.. 산성입구 쪽으로도 하산이 가능합니다.

가사당암문의 모습입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가사당 암문에 대한 설명을 잠시 읽어본 후에, 이제 대남문 방향으로 다시 직진합니다.

어느덧 용출봉 도착..

여기서도 예전에 증명사진은 많이 찍었 었지만..ㅎㅎ

그래도 또 셀카 촬영~~

이어서 용출봉 도착.. 계속 길은 험합니다.. 거의 암벽코스~~

여기서도 나무에 카메라 걸어놓고 셀카 촬영^^

증취봉은 언제 지나왔는지...벌써 부왕동여장에 도착합니다.

암벽길을 열심히 넘어오다 보니, 증취봉은 그냥 지나친듯 하네요 ㅜㅜ

이어서 부왕동암문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대남문으로 계속 직진할까 고민하다가,,, 집에가서 해야될 일이 있어서,, 하산하기로 합니다.

산성입구 방향으로 하산이 가능하고, 삼천사 방향으로도 하산이 가능합니다.

부왕동암문 역시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저는 어디로 내려갈까 고민하다가, 아직까지 가본적이 없는 삼천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하산길에는 여기저기 표지판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 내려오니, 대남문으로 바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군요.

이어서 비봉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비봉 올라가는 길이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삼천 탐방지원센타 까지는 1.6km 남았네요.. 삼천사 까지만 내려가면, 그 이후의 하산길은 매우 편안합니다.

다리가 등장하네요.. 다리를 건너면 삼천사 입니다.

삼천사 경내 모습입니다.

 

 

삼천사 옆으로 조그만 대문들이 있고요..

 

그 옆길을 따라 계속 내려갑니다.

어느덧 삼천사 주차장 도착

길 안내판이 있고요~~

삼천사 정문의 모습입니다.

삼천사 주차장에는 멋진 탑이 세워져 있고, 그 주변을 12지신이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쥐띠이니, 쥐가 서있는 쪽에서 추가로 사진 한장^^

삼천사 입구에 있는 안내지도를 잠시 살펴봅니다.

 

이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내려오다 보니, 등산로 초입에서 비봉으로 바로 올라갈수 있는 갈림길이 있네요..

다리를 하나 건너고요.. 한자가 어려워서 무슨 글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ㅋ..

이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됩니다.

뒤를 돌아 제가 나온길을 확인합니다.

수복집 바로 앞길로 나왔습니다... 다음에 이길로 등산할때 이 지점을 잘 기억해야 할듯 하네요..

어느덧 삼천탐방센타에 도착하고요..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효자동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버스정류장을 만날수 있습니다.

효자동 방향으로 직진

다리를 따라 잘 정비된 둘레길을 잠시 걸어 봅니다.

어느덧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집으로 go~~go~~~~~

TOTAL 7.5KM 를 걸었네요.... 4시간의 짧은 산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