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기

6년만에 다시 찾은 강씨봉

트둥 너굴 2015. 3. 8. 17:29

이번주는 2009년에 올라갔었던 강씨봉을 다시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포천방향으로 등산 가는것도 상당히 오랜만이네요.

이 지역의 등산로가 매우 거칠기 때문에, 오늘의 등산 코스는 멀리 돌아가기는 하지만... 임시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안전한 코스를 선택합니다.

 

무리울 -> 임시도로 -> 오뚜기령 -> 한나무봉 -> 강씨봉 -> 원점 회귀 (왕복 16.2km / 6시간 18분의 산행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청우농원을 입력하고 오다 보니, 등산로 안내 지도가 있는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길가에 3~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무리울 안내석이 있고요... 오뚜기령 까지 임도를 따라가면 6km 거리입니다.

주차를 해놓고, 지도를 잠시 살펴봅니다.

현위치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오뚜기 고개로 올라가서 강씨봉을 다녀 오는 코스입니다.

임도가 쭉 뻗어 있습니다.

차가 더이상 들어갈수 없는 차단봉이 있고요...

임도 안내문이 있습니다.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아래쪽 마을이 정말 훤히 보이는 멋진 곳이 있네요..

임도의 절반쯤 올라온듯 합니다. 헬기장 안내석이 있네요. 이제 오뚜기령 까지 3km 남았습니다.

임도 좌측에 헬기장 흔적이 좀 남아있고요... 임도는 계속 이어집니다.

임도 막판에 산사태 때문에 길이 끊어져 있습니다만,,, 돌무덤을 넘어가면 임도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뚜기령 도착

출발한지 2시간만에 올라왔네요.

오뚜기령에서 증명사진^^

 

 

여기서도 증명 사진~~

제가 올라온쪽은 포천일동 방향이고요, 강씨봉 방향으로 다시 출발합니다. 2.7km 거리네요.

여기서부터는 산길을 따라 갑니다. 곧바로 능선길로 이어지게 됩니다.

강씨봉 방향의 우측으로는 임도 차단봉이 있네요.

능선길에 오르니, 기다란 계단이 있네요.

계단을 오르고 나니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에서 능선을 따라 약 50~100m 정도 가면, 한나무봉 정상입니다만.... 한나무봉 정상에는 어떠한 표시도 없기때문에... 그냥 무심코 지나치게 됩니다.

한나무봉 정상을 무심코 지나서, 강씨봉 방향으로~~

다시 계단이 나오고~

계단길을 오르고 나니, 다시 계단 내리막길 이네요.

저 앞에 또다른 무명봉이 있습니다.

무명봉에 오르니 또다시 쉼터~~

길은 계속 이어지고,,,

이제 정상까지 1.2km 남았습니다.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하산길이 있는것 같은데... 경사가 매우 급해 보이네요.

계속 해서 강씨봉 방향으로 직진 중입니다.

중간쯤 좌측으로 한번더 하산길이 있어 보이지만.. 역시나 희미한 급경사 길로 추정됩니다..

계단이 나오고요..

어느덧 정상 도착^^

6년전에 있던 정상석이 없네요... 완전히 다른 정상석 입니다.

안내판이 있고~

전망 안내도가 2개 있습니다.

 

증명사진 촬영^^

 

강씨봉은 특히나 주변 산세가 다 보이기때문에, 경치가 매우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기념사진^^

경치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2009년에는 매우 추운날 올라와서, 구경을 잘 못하고 금방 다시 하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왔던길을 되돌아, 하산을 시작합니다.

중간에 빠지는 하산길들은 아무래도 경사가 급하고 위험한 느낌이 들어서^^

하산길에 한나무봉을 그냥 지나치자니, 아쉬워서.. 쉼터에서 증명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어느덧 오뚜기령 도착.

 

임도를 따라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산사태 때문에 임도가 막혀있는 첫번째 돌무덤을 넘어갑니다. 그다지 위험핮는 않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돌무덤 통과...

계속 임도는 이어지고, 좌측으로 폐가 건물이 있네요. 여기에 왜 이런 건물이 .....ㅋ....

어느덧 임도의 중간지점인 헬기장 도착.

계속 임도는 이어집니다.

거의 하산 완료시점에 우측으로 넓은 헬기장이 또 있습니다.

드디어 임도 차단봉이 보이네요..

멀리 주차해 놓은 차가 보입니다. 이제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