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집사람과 함께 어사박문수의 묘소가 있는 은석산

트둥 너굴 2017. 5. 1. 16:38

오랜만에 집사람과 함께 산행을 갑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날입니다.

우리 딸의 표현대로 하자면, 백만년만에 엄마가 산에 간다고 하네요...ㅋ...

천안에 있는 어사박문수의 묘소가 있는 은석산으로 갑니다.


어사박문수 테마길 버스정류장 + 주차장 -> 고령박씨 종중재실 -> 능선바람소리길 -> 정자 -> 은석산 정상 -> 계곡물소리길 -> 어사박문수 묘소 -> 은석사

-> 고령박씨 종중재실 -> 주차장 원점회귀


운동거리 6.25KM / 운동시간 3시간


고령박씨 종중재실을 검색하여 가다보면, 어사박문수 테마길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네요.. 물론 무료주차 입니다.

주차장 한쪽에 화장실도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훌륭한 편의시설 이지요^^

주차장 앞에 천안에 있는 역사문화둘레길에 대한 안내판이 있네요...

천안출신의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하여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군요.. ^^

포장도로를 따라 마을 안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안내판이 여기저기 많습니다.

마을앞에는 커다란 보호수가 자리잡고 있고요~~

은석산 안내도를 만났네요..

저희는 능선바람소리길을 따라 올라가서, 계곡물소리길을 따라 내려올 계획입니다.

조금 걷다보니, 고령박씨 종중재실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을줄 몰랐네요...ㅋ..

이곳까지 차를 갖고 올라와도 되는데...ㅎㅎㅎ

이곳도 주차는 무료입니다~~

고령박씨 종중재실은 산에서 내려올때 잠시 둘러보기로하고, 일단 저희는 등산을 진행합니다.


은석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

살짝 갈림길이 나오는데, 은석사 방향으로 가게되면.... 계곡물소리길 방향이라서,,,, 저희는 그냥 포장도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직진~~  펜션처럼 생긴 새로 지은듯한 주택을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능선바람소리길을 따라 올라가면, 시원한 정자를 거쳐서 갈수 있습니다^^

양쪽으로 새로 지은듯한 주택을 지나 쭉 직진합니다~~

이제 등산로 시작~

등산로는 매우 정비가 잘 되어 있네요^^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서 첫번째 쉼터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이어서 급 오르막길이 이어지네요...


어느정도 오르막길을 올라온듯 합니다.

옛날 산성의 흔적처럼 보이는 돌담이 보이네요..

이어서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아주 오래된 묘소가 있네요.

이곳이 고령박씨와 관련된 산이니, 이 묘소 역시 고령박씨의 오랜 조상이라 생각됩니다.

묘소위로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아주 명당이네요...

이곳에서 약간의 평탄한 능선길을 지나고요~~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 꽃동산이 시작되나 보네요.

꽃동산 답게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어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정자가 보입니다.

은석산에 있는 유일한 정자에 도착합니다.

정상까지는 아직 850m 가 남아있네요.

이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줍니다......ㅋ.....

휴식을 마치고 슬슬 정상을 향해 출발해 봅니다.

정자에서부터 정상까지는 매우 평탄한 길입니다.

은석사 갈림길을 지나고요~~

넓은 쉼터도 지나고요.~~

이곳에 운동기구가 왜 설치되어 있는지는 약간 의문이긴 하네요...ㅋ...

야영하기 좋은 데크도 있네요...

어사박문수 묘소 갈림길에 도착했네요.

정상에 다녀온뒤에 이곳에서 하산할 예정입니다.

정상 도착^^

정상석이 있고요..

안내판도 있고요..

가스가 차 있어서,,, 경치가 그다지 선명하지는 못하네요.

증명사진부터 찍습니다.



경치가 별로라서,, 나무들을 배경으로 폼 한번 잡아 봅니다.^^

이제 하산을 시작하여,,,, 어사박문수 묘소앞에 도착합니다.

다행히도 묘소가 오랜세월 잘 보존이 되어있네요...


어사박문수 묘소에서 은석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은석사에 도착하였습니다.

규모가 매우 작은 절입니다.

갈림길에서 상동리방향으로 직진 합니다.

여기에도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네요..ㅋ...

다시 안내판이 보입니다. 은지리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이제 거의다 내려왔네요..

아까 올라갈때 만났던 능선바람소리길과 계곡물소리길의 갈림길로 돌아왔습니다.

고령박씨 종중재실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재실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안에 들어가 볼수는 없는것 같네요...

바로앞에 꽃이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살살 걸어서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였네요.

옷을 좀 털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3시간의 가벼운 산행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