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백두대간 벌재-문복대 구간 왕복

트둥 너굴 2017. 5. 13. 20:59

오늘은 문경에 있는 백두대간길 벌재-문복대 구간 산행을 해보기로 합니다.

집에서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를 차로 이동하여 벌재에 도착합니다.


벌재 -> 나무다리 아래 -> 우측 문복대 방향 -> 문복대 3.5KM 이정표 -> 급 오르막길 -> 문복대 3.2KM 이정표 -> 완만한 오르막길 -> 1차쉼터 + 문복대 2.5KM 이정표

-> 내리막길 -> 들목재 -> 급오르막길과 여러개의 봉우리 -> 문복대 -> 원점회귀


운동거리 7.64KM / 운동시간 3시간 53분


백두대간 벌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우측으로 10여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넓직한 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화장실이 전혀 없는게 아쉽습니다.

벌재 표지석이 커다랗게 서 있습니다.

일단 셀카 한장 찍어 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월악농원 표지석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여러개의 안내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나무다리 아래까지 걸어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황장산 방향입니다.

저는 우측으로 문복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문복대 까지 3.5KM 거리입니다.

저에게 딱 맞는 코스 입니다.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고~~

밑에서 보았던 나무다리가 좌측에 있네요. 다리를 건너가면 황장상 방향으로 갈수 있겠네요..

초반부터 급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문복대 3.2KM 이정표를 만납니다.

여기서 부터는 한동안 길이 완만해 집니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 1차쉼터에 도착합니다.

문복대까지 2.5KM 지점입니다.

2개의 돌멩이가 쉼터 역할을 해주고 있네요..ㅋ...

1차쉼터에서 들목재까지는 내리막길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것이 문복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만,,,, ㅋ

실제로 가보니, 문복대는 훨씬 더 뒷쪽에 있습니다.

들목재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우로 희미한 등산로가 보입니다만, 정식 등산로는 아닌듯 합니다.

저는 직진합니다.

들목재에서 문복대까지는 급 오르막길과 아기자기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생각보다는 조금 힘든 코스입니다.



드디어 문복대 도착^^

증명사진을 열심히 찍습니다.


정상석 뒷모습도 찍어 줍니다.


문복대의 주변 경치는 나무들이 완전히 가려서, ㅋ....  별로 전망이 좋지는 못합니다.

벌재로 다시 내려가는 길에 전망좋은 곳이 있어서, 한장 찍어 봅니다.

왔던길을 그대로 돌아가는 코스라서 조금 지루하네요...

문복대 2.5KM 이정표가 있는 1차쉼터로 돌아 왔습니다.

2개의 돌멩이에 앉아서 잠시 휴식^^

이어서 나무다리 지점까지 내려왔습니다.

나무다리 위에 올라가서, 벌재 방향을 내려다 봅니다.

별로 볼만한 경치는 없네요..ㅋ..

벌재에 원점회귀 완료 입니다.

벌재 표지석 앞에서 폼한번 잡습니다~~


이상 오늘의 등산을 마칩니다^^

숲에 가려서 주변 경치가 거의 없는 코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