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기

수리산 수암봉과 그 주변 한바퀴

트둥 너굴 2020. 10. 2. 17:19

오늘은 올 봄에 다녀왔던 수리산에 다시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가보지 못했던 수암봉 위주로 코스를 잡아 봅니다.

다만 수암봉만 다녀 오기에는 코스가 짧기 때문에 주변 코스까지 ^^

 

병목안시민공원 주차장 -> 병목안 캠핑장 -> 제1만남의 광장 -> 석탑이 있는 숲 -> 제1전망대 -> 제2전망대

-> 수리산 출렁다리 -> 제3전망대 -> 쉼터1 -> 장수 옹달샘 약수터 -> 병목안 산림욕장으로 일단 하산

-> 제2만남의 광장 -> 우측 수암봉 방향 다시 등산 -> 수암봉 정상

-> 갔던길 그대로 되돌아서 병목안 삼림욕장으로 다시 하산 -> 최경환 프란체스코 수리산성지 

-> 병목안시민공원 주차장 원점회귀 

 

운동거리 약 11KM (중간에 밧데리 나간걸 모르고 그냥 진행하여,,,ㅋ.. 정확한 측정이 안되었네요) / 운동시간 5시간3분

 

병목안시민공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아침 이른시간이라 주차장은 널널한 편입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로 오늘까지 무료주차 입니다.. 오늘 돈 벌었네요^^

공원은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입구로 나오니 화장실도 있고요

공원 표지석도 있고요

캠핑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캠핑장은 꽉 차 있네요... 어제가 추석이었는데.. 그럼 추석날을 캠핑장에서 보낸거네요..ㅎ

요즘은 제사를 안지내는 경우도 많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시골에 가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이해는 되네요..

천천히 올라갑니다.

넓이가 조금씩 달라서 뱃살에 따라 통과 가능한 재미있는 곳이 있네요... 저는 50대 표준을 간신히 통과했습니다..ㅋ...

아직은 40대인데.. 아쉽네요..

제1만남의 광장으로 추정되는 곳을 지납니다. 숲속교실 이라고도 하지요..

이어서 석탑이 있는 숲에 도착합니다.

사진 촬영 가능하도록 카메라를 얹어 놓는 곳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장~~

산행은 수리산 출렁다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오늘은 어차피 수암봉이 목표이고, 그전에는 출렁다리 방향으로 그냥 한바퀴 도는게 목표라서~~

출렁다리 방향으로 계속 진행

제1전망대 도착

정자가 보입니다.

경치 좋고요~~

기념 사진도 찍고요~

이어서 제2전망대 도착

여기도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기념사진~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길이는 짧지만 그래도 꽤 출렁거립니다.

미리 버튼을 누르면 방송도 해주고 재미있습니다.

버튼이 3개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하나를 누르고, 방송에서 시키는데로 건너가시면 됩니다^^

길은 오르락 내리락... 계속 반복되는 둘레길 코스 입니다.

경치 좋고요~~

갈림길에서 수리산성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제3전망대 도착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제2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제3전망대 에도 정자가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한참을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오르막길 끝나는 지점에 쉼터1 도착 ...

지도상에 쉼터1 이라고 되어 있어서 대단한 곳인줄 알았으나, 그냥 책상 하나 딸랑 있네요..ㅋ..

다시 갈림길에서 제2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일단 하산했다가 수암봉 방향으로 다시 올라갈 계획입니다.

저 아래 제2만남의 광장이 보이네요.

일단 하산을 완료하고요...

수리산 안내도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요~

수리산이 그래도 도립공원이군요..

이 주변이 모두 산립욕장입니다만,,, 

암튼 우측으로 다시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등산로에 진입하면

'천지신명' 이라고 적혀있는 제사를 지내는 곳인듯 한 비석이 보입니다.

수압봉까지 거리는 짧지만, 꽤나 경사가 심한길이 이어집니다.

약 40여분정도 깔딱고개를 거쳐 오르면 정말 전망이 멋진 수암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 전망대 앞에는 바람이 많이 부네요...

정상석이 있네요..

증명 사진^^

정상 주변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길에 제2만남의 광장 주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수리산성지에 도착합니다.

앗 근데 이곳이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성지였군요.. ㅋ

제 세례명인데... 미처 몰랐네요..ㅋ..

성지 주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화장실에 잠시 들러서 볼일 보고요~~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