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등산도 많이 못가네요. 오랜만에 예봉산을 조용히 올라가 봅니다.

트둥 너굴 2020. 9. 13. 12:33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장대비가 오는건 아니지만, 등산을 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군요.

하남 형님과 예봉산에 올라가기로 되어 있어서, 차를 몰고 하남으로 갑니다.

 

형님을 pick up해서, 팔당역 뒷쪽 예봉산 입구 (굴다리 아래) 근처에 주차를 하고,

비를 맞으며 살살 걸어올라갑니다.

 

비 때문에 산에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하군요.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요..

 

운동시간 3시간 40분 / 운동거리 4.92km

 

굴다리 밑에 적당한곳에 주차를 하고, 식당가를 지나서 올라갑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네요.

율리봉과 예봉산 방향이 갈라집니다.

여기서 예봉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비를 맞으며 한참을 걷다보니 정상에 도착합니다.

깔딱고개와 계단이 상당히 힘드네요.

 

예전에 없었던 기상관측대? 같은 건물이 하나 들어서 있군요.

정상석도 예전보다 커진것 같고요..

 

ㅎㅎ 거의 6~7년 만에 예봉산에 올라오다보니, 많이 바뀌어 있군요~~

내리는 비로인해 운무가 가득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예술입니다. 

정상에서 사진 열심히 찍고,

라면에 김밥 + 막걸리~~ ㅎㅎ

 

추워서 오래 있지는 못하겠네요..

비와함께 바람이 불고, 땀이 식으면서,,, 춥네요.

왔던길 되돌아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