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기

금강을 지키고 있는 영동의 자랑 갈기산,성인봉,월영산 종주

트둥 너굴 2009. 11. 28. 18:36

오늘은 충북 영동으로 내려갑니다.

금강을 따라 그 옆으로 가볍게 서있는 갈기산에서 월영산까지 종주.. 약5시간 코스입니다.

 

4시기상 -> 5시출발 -> 8시20분 갈기산 입구 간이주차장(소골 또는 바깥모리) 도착 -> 헬기장 -> 갈기산 정상 -> 말갈기능선 -> 545봉 -> 안부(차갑재)

-> 성인봉 -> 자사봉 -> 안자봉 -> 월영산 -> 안자봉으로 다시 복귀하여 하산 -> 1시30분 하산완료 

 

난이도 중급 (말갈기능선이 약간 험하고, 월영산 올라갈때 밧줄도 좀 타야됩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 금산I.C 로 빠져나가서, 영동쪽으로 68번지방도로를 타고 약 5분정도 가면 우측으로 월영산 등산로 입구(원골유원지 근처)가 있습니다.

월영산 표시석이 있어서 눈에 잘띕니다. 그러나, 여기서 등산을 하면 종주를 할 경우 원점회귀 산행이 어렵습니다.

차를 가져간 관계로 이곳에서는 사진만 찍고 지나갑니다. 

 

지도 사진도 한장 찍어줍니다. 오래돼었는지 녹이 많이 슬었네요.

 

증거사진 한장 남겨줍니다.

 

월영산 등산로 입구에서 영동방향으로 약 5분정도 더 가면, 갈기산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노변에 간이 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사를 하려는지 모래를 잔뜩 쌓아놨군요. 간이 화장실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등산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입니다. 등산로 지도와 입산통제푯말 사이로 올라가면 됩니다.

 

등산로 안내지도 한장 크게 찍어줍니다. 현재 위치는 1번 주차장입니다. 

 

첫번째 쉼터 헬기장 도착합니다. 여기까지는 금방 올라오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헬기장에서 갈기산 정상으로 올라가는길 입니다. 산악회 님들의 표식이 워낙 많이 매달려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산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산님들이 찾는 산인듯 합니다.

 

헬기장에서 여러개의 자잘한 봉우리들을 넘어 드디어 갈기산 정상입니다. 뾰족한 봉우리에 정상석을 설치해 놓았네요.

 

인증 사진 올립니다.

 

인증사진 한장 더~

 

갈기산 정상에서 인제 내려오면서 말갈기능선 길을 타게 됩니다. 이길은 바윗길이고 길이 좁아서, 약간 다리가 떨리는 길입니다.

말갈기능선에서 지나온 갈기산 정상을 촬영해 봅니다. 정상에 사람이 한분 서 계시네요..

 

앞으로 가야할 성인봉 방향입니다.

 

말갈기능선에서 떨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사진 한장~

 

지나온 갈기산과 말갈기능선의 모습을 사진 한장에 담아봅니다.

 

드디어 두번째봉우리 성인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을 금산군 제원면 면장님께서 기증하신듯 합니다.

 

성인봉에서 자사봉과 안자봉 2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월영산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특히 안자봉 올라가기 직전에 갈라지는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우측으로 가게되면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이죠. (제가 나중에 하산한 길)

 

안자봉이 마치 월영산인것처럼 느껴집니다만, 안자봉에서 봉우리 하나를 더 가야 월영산이죠.

월영산은 올라가기 직전에 밧줄타기 코스가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좌측 2번째 뾰족봉이 갈기산 정상이고, 제일 우측 봉우리가 성인봉입니다.

 

월영산 정상에서 다시 안자봉으로 되돌아 옵니다. 안자봉에서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이 가능하지요.

안자봉에서 암봉쪽으로 약2~3분정도 직진하면 길이 갈라집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하산하는 길이죠... 우측으로 가게되면 성인봉으로 되돌아 가는 길이니 주의를 요합니다.

하산하면, 주차장 바로 옆쪽으로 농가를 따라서 나오게 됩니다. 날머리 사진 올려드립니다. 사진속 콘테이너박스 옆으로 해서 나오게 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