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기

눈꽃 핀 불암산, 수락산 종주

트둥 너굴 2009. 12. 6. 17:11

서울을 지키는 대표적인 산들이죠... 불암산, 수락산 종주 했습니다. 눈꽃이 이쁘게 피었더군요~~

 

아침4시30분 기상 -> 6시 출발 -> 상계역 7시40분 도착 -> 상계역 1번출구로 나가서 직진 -> 제일중학교 우측 오르막길로 직진 -> 재현중학교 앞에서 좌측 계단길

-> 불암산 관리사무소 -> 정암사입구 -> 불암산 정상 -> 석장봉 -> 덕능고개 -> 코끼리바위 -> 철모바위 -> 수락산정상 -> 석림사 -> 장암역 2시도착

 

약 6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습니다.

눈이 정상부근에 많이 쌓여서, 아이젠 없었으면 힘든 산행이 될뻔했네요.. 난이도는 중급입니다.

불암산, 수락산 모두 높이는 낮은편이지만 돌산이라서 험한곳이 많습니다.

 

우선 상계역 도착하여 1번출구로 나가서 골목을 따라 직진하면, 큰길이 나옵니다. 큰길 건너서 골목사이로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제일 중학교가 좌측으로 나오고,

여기서 앞으로 더 올라가면 전방에 재현중학교가 나옵니다.

길이 끝나는것처럼 보이지만, 재현중학교 정문 바로 좌측으로 계단길이 나옵니다. 

 

재현중학교 좌측으로 계단길을 내려가면 불암산 관리사무소가 나오네요.

 

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쭉 직진합니다. 시멘트길이라 편하네요.

 

시멘트길 끝부분에 정암사가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정암사를 촬영하였으나, 나무들이 너무 가려서 절이 잘 안보이네요.

 

올라가는길에 수락산이 보여서 한장 찍어봅니다.

 

이번에는 북한산이 보이네요. 삼각산의 모습입니다.

 

북한산 바로 옆으로 도봉산도 보입니다. 모든산들이 윗부분에 눈이 쌓여 있네요.

 

정상 가기전에 쥐바위 입니다. 왜 이런 이름이?

 

정상 바로앞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그 옆에 두꺼비바위 입니다. 이것도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아리송합니다.

 

불암산 정상에서 덕능고개 가려면 바로앞에 석장봉을 지나가야 합니다. 석장봉에서 이쁘게 핀 눈꽃을 배경으로 한장 ~~~

 

덕능고개 도착합니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갈라지는 곳이죠.

 

덕능고개에는 사진처럼 불암산과 수락산을 이어주는 다리가 놓여있어서.. 찻길을 건너지 않아도 되니 안전합니다.

 

수락산 오르는길에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컷...

 

코끼리바위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바위들 제일 위에 코끼리 모양의 바위가 보이네요~~

 

이어서 철모바위 입니다. 옛날 독일군들이 쓰던 철모를 닮았네요~~

 

드디어 수락산 정상입니다...

 

수락산 안내판도 있구요~~

 

수락산 정상에서 석림사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사진촬영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치가 예술이지요..

도봉산을 배경으로 한장 찍어봅니다. 사진이 꼭 합성한것 같네요.. 합성 아닙니다*^^*

 

이어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또 멋지게 한장~~

 

이제 석림사에 도착했습니다.

 

이어서 석림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여기서 장암역까지 또 한참 걸어야 됩니다. (약 20~30분정도?)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해 , 제 눈이 오늘 무척 즐거웠네요...

그리고, 겨울산에 아이젠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