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네요. 가평 불기산..

트둥 너굴 2011. 1. 22. 17:31

날씨는 조금 풀려서 영하 6도정도 되는데.. 눈이 날립니다... 꽤 많이 내리는데.. 오전에 그친다고 하니.. 그냥 출발 합니다..

오전6시기상 -> 7시20분출발 -> 9시 에덴휴게소 -> 9시 30분 최골 등산로 입구 -> 11시10분 정상 -> 원점회귀 12시30분 등산종료

3시간정도 짧은 왕복 등산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산이기에 등산로가 희미하여,,, 등산로 찾는데 애를 먹었네요... 중간 중간 약간의 알바를 겸하면서, 눈을 밟으면서...

 

 46번 국도를 달리다가 우측으로 에덴휴게소가 나옵니다. 엄청 큰 휴게소죠... 볼링장도 있는.... 이곳 맞은편으로 초옥동해장국과 샘말식당이 보입니다.

2개의 식당 사이길로 1차선 좁은 도로를 타고 들어갑니다. 눈길이라 조심조심~~

길 따라 쭉 들어가다가 주차할곳을 찾아 봅니다.

왠지 멋져 보이는 나무를 지나고.. 

 바로 옆 콘테이너 박스 바로앞에 차한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군요.. 주차 해놓고, 천천히 걸어들어갑니다.

 가다가 우측으로 개2마리를 키우는 집이 있는데... 오른쪽에 하얀 강아지가 엄청 짖어댑니다.. 시끄럽군요

 우측으로 간이화장실을 지나고..

 여기가 최골 인듯 합니다... 쵯골길이라고 되어 있네요.

 가다보니 길 한가운데 2개의 돌이 서있고, 그 뒤로 뭔가 공사를 하는듯한 분위기.. 여기서 어디로 가야되나 잠시 고민~~

우측으로 비닐하우스가 있네요.... 왠지 우측으로 가야 될듯한데..

 우측으로 가니.. 사방댐 안내판이 있고요..

 사방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다시 나무계단이 보이길래... 여기가 등산로인가 하고 올라갔더니... 여러개의 산소가 모여있네요.. 가족무덤인듯 합니다.

도로 내려옵니다.

 도로 내려와서 돌2개 서있는 곳으로 와서.. 왼쪽을 보니 능선길이 흐릿하게 보이네요... 그래서 왼쪽으로 go~~ 희미한 능선길을 타고 오릅니다. 

 계속 눈길 입니다. 길도 끊겼다 생겼다를 반복.. 거의 알바수준이군요

 반갑습니다. 첫번째 안내판을 만납니다.. 정상까지 500m 남았군요.. 그럭저럭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이어서 300m 안내판

 그리고, 정상~

 정상석

 1998년 8월 1일날 세웠군요... 나이가 꽤 들었네요...

 그 옆에 나무로만든 또다른 정상표시

 삼각점 안내문도 있고요...

 증명사진 촬영합니다.~~

 

 

 

그리고, 왔던길 되돌아서 하산~~ 눈이 많이 왔지만, 그다시 춥지는 않은 상쾌한 등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