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괴산의 명산, 덕가산~

트둥 너굴 2011. 2. 13. 16:53

오늘 간만에 괴산으로 내려갑니다.. 마분봉과 악휘봉의 바로 옆에 위치한 덕가산 입니다.

오전 5시 기상 -> 6시10분 출발 -> 8시30분 괴산군 연풍면 입석마을회관 주차장 -> 샘골고개 -> 시루봉 삼거리 -> 덕가산 정상 ->

직선코스로 하산 -> 12시30분 하산완료 -> 주차장 도착

4시간정도의 등산이었습니다.

 

아침기온이 영하 13도.. 최근 날씨에 비하면 비교적 따뜻한? 날씨입니다.

낮에는 영상기온으로 올라간다고 하니... 따뜻해 질듯 합니다.

 

두번째로 찾게되는 입석마을회관 주차장입니다.. 국도 바로 밑의 빈 공간이라 넓직하니 좋습니다.

 주차장 맞은편에 간이 화장실도 있어서.. 오늘도 이용해 줍니다.. 좀 지저분합니다.

 우측으로 마을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됩니다.

 길따라 쭉 걸어들어갑니다.

 조그만 다리가 하나 나오면 살짝 건너서 다시 마을 안쪽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이어서 또 조그만 다리가 나오죠.. 역시 건너갑니다.

 이제 좌측으로 공터가 나옵니다. 이곳은 여름철에 캠핑을 하는 곳입니다. 지난 여름에 왔을때 텐트치고 노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오늘은 겨울이라 조용하네요..

 이곳에는 조그만 수영장도 있습니다..

 이제 우측으로 굴다리가 나옵니다. 굴다리를 통과해야 됩니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좌측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얼음길을 쭉 따라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다 사과나무들인데.. 한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 남았네요..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우측길은 이따가 하산길입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조그만 , 아주 조그만... 다리 비슷한걸 건넙니다.

 이어서 산악회 리본이 잔뜩 묶여있는 곳을 지나 계속 직진~

 약 25분동안 평탄한 길을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회전 하면 마분봉, 악휘봉쪽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등산때 여기서 좌회전 해서 올라갔었죠.

오늘은 덕가산이 목표이니, 여기서 직진합니다.

 사람들의 발자국을 쫓아 계속 직진합니다.

 한참동안의 깔딱고개 급경사길을 올라.. 드디어 샘골고개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좌측은 악휘봉 방향, 우측은 덕가산 방향입니다.

덕가산으로 향합니다.

 샘골 고개에서 거의 1시간을 걸어.. 시루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원래 이름없는 무명봉인듯 한데... 시루봉이라고 이름을 지어놓은듯... 등산지도에 시루봉이라고 적혀있군요..

희양산 옆에있는 시루봉과는 다른 봉우리 입니다..ㅋ..

봉우리 표시석 같은것은 전혀 없고.. 그저 갈림길 안내판만 있습니다..

칠보산 방향으로도 길이 있군요.. 칠보산은 올 여름에 올라갈 계획입니다.

오늘은 덕가산 방향으로 go go..

시루봉 삼거리에서 덕가산정상이 눈앞에 보이네요..

 시루봉 삼거리에서 덕가산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입니다.

약 25분만에 덕가산 정상 바로 밑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정상을 갔다와서...입석리방향 직선코스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정상 도착

 증명사진1

 증명사진 2

워낙 나무들이 많아서. 주변 경치구경 하기는 힘든.. 곳이군요..

 비교적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하산 합니다.. 눈길이지만 그리 미끄럽지는 않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니... 이제 입석리까지 30분 남았다는 안내판이 있네요.. 이곳부터 급경사 내리막길입니다...... 아우... 힘드네요...ㅎ...

 하산을 거의 완료하니... 눈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 위에서는 전망이 별로였는데..  오히려 내려오니까... 정말 경치가 죽이네요.

 이런곳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겨줘야지요.

 

 

 

 인제 길따라 쭉 굴다리까지 내려가면 됩니다. 사진 끝에 굴다리가 보이시죠?

굴다리까지 가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하산 완료~~

4시간정도의 짧은 산행이었습니다....

눈길이라 생각보다는 좀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었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