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생각보다 험한 궁예봉... 그리고 명성산과 삼각봉

트둥 너굴 2011. 2. 20. 11:06

정말 좋은 날씨 입니다.

명성산 바로 옆 궁예봉을 올라가려고... 아침에 일찍 길을 나섭니다.

아침5시 기상 -> 6시30분 출발 ->9시경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도착 -> 군부대 지역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 통과 -> 강포3교 주변에 주차(네비에 안나옵니다.)

-> 육군 제8562부대 표시석 -> 갈림길에서 죄회전 -> 처음에 편하다가 점차 급경사, 험한 암벽 줄타기... 기타등등..크. -> 궁예봉 -> 궁예의 침전

-> 산안고개 하산길방향, 궁예봉방향, 명성산방향 삼거리 -> 명성산 정상 -> 산안고개 하산길방향, 명성산방향, 삼각봉방향 삼거리 -> 각흘산방향 삼거리

-> 삼각봉 -> 헬기장 삼거리 -> 산안고개 하산 -> 임시도로 따라서 강포3교로 돌아와서 하산완료... 2시20분정도 됐습니다.

약 5시간20분 정도의 산행.... 힘들지만 재미있는..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에 도착하여 강포3교를 찾으려 하지만...네비에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강포저수지까지 와서.. 마을 안쪽길을 돌고 돌아... 마침내 산안고개와 이어지는 임시도로길을 찾아 냈습니다만.. 군부대 지역으로 민간인출입금지 라고 되어 있네요.

하지만, 지키는 군인도 없고... 훈련할때만 사용하는 장소인듯 하니...그냥 차끌고 들어가 봅니다..

 언덕을 하나 넘으니 다리가 나오네요.. 바로 강포3교 입니다.

주변에 주차할곳이 많습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합니다

 

 올라가야할 궁예봉 방향의 모습이 웅장하게 느껴지네요

 주차를 한뒤.. 산쪽을 향해 걸어가니..8562부대 표시석이 하나 서있네요. 8사단 지역인듯 합니다.

 임시도로 비슷한 길을따라 걸어들어 갑니다.

 갈림길이 나오네요.. 여기서 왼쪽방향입니다.

 왼쪽길로 들어서면 산악회 리본이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길따라 쭉 걸어 갑니다.

길이 별로 험하지 않구나 싶은 기분이 들때 갈림길이 나옵니다. 궁예봉을 가기 위해서는 궁예능선을 타야 하니, 우측길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길이 험해집니다.

암벽 비슷한것도 있고, 줄타기도 있고.. 기타등등.. 힘들게 고갯마루까지 올라갑니다.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가히 경치가 예술입니다.

 

 

 

 멋진 경치앞에서 폼 한번 잡아줍니다.

 

 궁예봉 방향으로 이제 능선길을 따라 직진합니다.. 가는길에 궁예능선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네요.

 궁예봉 도착!

 

 궁예봉에서 바라본 명성산 방향입니다. 그리 멀어보이지 않습니다.

 주변 경치 감상은 필수죠~

 

 

 

 

 

 궁예봉에서 명성산 방향으로 다시 움직이다 보니... 궁예의 침전에 도착합니다.

그 옛날 궁예가 이곳에서 잠을 잤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도저히 올라갈수 없는 바위 입니다..

 

 궁예의 침전을 지나 또 한참을 걸으니 산정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곳에 도착합니다.

산정호수는 아직도 얼어있는걸로 보이네요..

 가야할 명성산 방향도 뚜렷이 보이고요..

 

 

 

 

 

 

 한참을 경치구경하면서 놀다가 다시출발 합니다.. 궁예능선 표지판이 또 나오네요~

이어서 삼거리를 만납니다.

산안고개로 하산하는 길과 궁예봉방향, 명성산방향 삼거리 입니다.. 물론 약물계곡 쪽으로도 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성산 정상~

작년 여름에 이어 두번째 이곳을 밟아봅니다.

 

 삼각봉 방향 경치감상

 명성산 정상에서 삼각봉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또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도 산안고개로 하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좀더 편한길로 하산하기 위해 삼각봉을 거쳐 헬기장까지 가는게 좋습니다.

 이어서 각흘산방향과 만나는 삼거리 입니다.

 각흘산 정상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이어서 삼각봉 정상~

 삼각봉에서 내려와 헬기장으로 가는길에 멋진 주변 경관

 

 드디어 헬기장 도착입니다. 여기서부터 산안고개 방향으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거대한 빙벽...ㅋ...

 1시간여만에 거의 하산을 완료하였네요..

 

 드디어 산안고개 도착~~ 산안고개 입구에 천막이 하나 쳐져있습니다만.. 뭐하는 천막인지는 잘 모르겠군요..ㅋ...

 명성산을 뒤돌아 봅니다..

 그리고, 임시도로를 따라 강포3교까지 다시 걸어가야지요.

 약30여분만에 차를 주차해 놓은곳에 도착하였습니다~~

멋진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