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자주 찾게되는 충북 괴산입니다.. 대야산~~

트둥 너굴 2011. 2. 27. 14:31

날씨가 이제 많이 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다음주에 꽃샘추위가 올거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그래도 등산하기는 좋은날씨 입니다.. 정상에서 바람때문에 좀 날라갈 뻔 했지만...ㅋ...

 

5시 기상 -> 6시30분 출발 -> 음성휴게소에서 아침식사

-> 9시30분 대야산 주차장 도착(무료 입니다.. 여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고 하네요... 주로 여름에 등산객이 많이 오는 산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 벌바위마을 식당촌 -> 월영대 -> 떡바위 -> 밀재 -> 정상 (12시) -> 다시 밀재로 하산 -> 떡바위 -> 월영대 -> 벌바위마을 식당촌 -> 주차장 하산완료(2시30분)

5시간 정도 걸었네요.. 정상에서의 경치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넓직한 주차장에 도착하니 등산로 입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제가 서있는 이곳은 괴산 소속이 아니고, 문경 소속인듯 하네요... 아름다운 문경 안내지도가 있군요....ㅋ..

 대야산 안내 지도도 있습니다.. 정말 낡았습니다.. 아주 오래된듯..

 왕복 5시간 정도 걸린다고 되어있군요.

 용추계곡 안내석도 있구요.

 계단을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낡은 안내판이 정상 방향을 가리키고 있군요..

 그런데 계단을 넘어오니..... 다시 마을이 나오면서 식당촌이 나옵니다.

 다시 또 각종 낡은 안내판이..ㅋ...

 

 암튼..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지도도 다시 나오고요

 ㅎ... 드디어 등산로 입구 도착했습니다.. 여기 계단부터 정말 본격적인 등산 시작입니다.

 정상까지 2시간...

 여기저기 낡은 안내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용추계곡은 여름에 오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네요..

아직은 얼음이 얼어있어서..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찾아오는 등산객들이 많은 산인가 봅니다.

 암튼 용추계곡을 가운데로 놓고, 양쪽으로 모두 등산로가 나 있어서.. 아무길로나 가도.. 암튼 월영대에 도착합니다.

월영대부터 밀재까지는 약간 좁은 등산로입니다만... 그래도 뭐 경사가 급하지도 않고.. 산책로같이 편한길입니다.

밀재 반대쪽으로 올라가면, 피아골 방향입니다만..입산 금지 안내가 길을 막고있고..피아골 코스는 경사가 급하다고 하니.. 저는 밀재로 갑니다.

 

 이어서 떡바위 도착합니다. 왜 이름이 떡바위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갈림길에 도착하는데요.. 이곳도 바로 치고 올라갈수 있는 코스는 입산금지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경사도 급할듯 하고..

역시 가장 편한 코스인 밀재로 갑니다.

 밀재 도착합니다.~~ 이곳부터 대야산까지는 역시 출입금지 구역입니다만.... 등산객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밀재에서 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출입금지 구역을 확실히 표시해 놓았군요..ㅋ...

 밀재에서 부터 정상까지는 암벽이 많아서 험하다는 느낌이지만,,, 그만큼 경치가 예술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동네는 정말 산이 많지요...

제가 해마다 5~6번정도는 이 동네를 오는것 같은데도.. 아직 못가본 산이 더 많습니다..

 

 

 비스듬하게 정상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안내판...ㅋ..

 저기가 정상인가 봅니다.~~

 

 

 이제 정상까지 얼마 안남았슴다...휴~~

 저 앞이 바로 정상이군요..

 주변 경치는 참으로 예술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아갈것 같습니다...

 

 

 

 정상 도착!!

 정상 주변의 모습

 

 

 

 

 

 

 저 멀리 하얗게 보이는 산이 희양산입니다... 희양산은 어디서 봐도 색깔때문에 금방 눈에 띄네요..

 정상석 뒤를 보니, 문경시 산악 연합회에서 세운거네요..

 

 

 

 

 

 

 

 

정말 아름다운 산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