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홍천 9경 중에서 2경 가리산 등반~~

트둥 너굴 2011. 3. 27. 12:58

강원도 홍천으로 갑니다.

우리나라에는 가리산이 2군데가 있죠... 포천 가리산은 정상에 접근할수 없게 막혀있어서...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있구요..

홍천에 또 가리산이 있습니다.

가리산 자연휴양림이 꽤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5시30분 기상 -> 6시50분 출발 -> 9시 가리산 자연휴양림 도착 (주차비 3천원, 입장료 2천원/1인) -> 소형차주차장에 주차 -> 안내판 따라 등산시작

-> 삼거리 갈림길 -> 우측길 선택 -> 가삽고개 -> 가리산 정상(3봉,2봉,1봉) -> 샘터 삼거리 -> 샘터 -> 샘터 삼거리로 다시 복귀 -> 무쇠말재 -> 1시 휴양림 하산완료

 

일단, 네비게이션에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검색하여 찾아갑니다. 2시간정도 걸리네요..

휴양림에 도착하면 주차비, 입장료 지불하고 들어가 주차를 하지요.. 등산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길 찾기는 쉽네요..

소형차량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니 등산로 안내지도가 있군요.

너무 낡아서 잘 알아보기는 힘들군요~~

 안내지도를 지나 10여분간 열심히 걸으니 갈림길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가삽고개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무쇠말재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길입니다.

저는 우측길을 택해서 가삽고개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거의 1시간여를 오르막길과 씨름하며... 정상 바로 아래까지 왔습니다.

가리산은 정상이 참 특이하게 생겨서.. 뾰족한 봉우리 3개가 맞물려 서있고, 그 아래쪽은 평평한 능선입니다.

뾰족한 봉우리를 올라가야 합니다.

주봉인 1봉을 바로 갈수도 있으나, 2봉과 3봉을 거쳐서 1봉으로 가기로 합니다..

눈이 아직 안녹았고, 험난한 암벽길이라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젠을 차고 암벽을 오릅니다..

 2봉에 올라 맞은편에 있는 1봉의 모습을 촬영해 봅니다.

 2봉 주변의 경치사진도 여러장 찍어보고~

 

 

 

 

 

 사진 촬영을 마치고 1봉으로 향합니다. 다시 약10여분간 줄타기 암벽입니다.

1봉에 도착하니 정상석이 기다리고 있군요..

 

 

 1봉에서 지나온 맞은편 2봉과 3봉의 모습을 촬영하고...

 주변 경관이 참으로 멋지네요.

 1봉에서 험난한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다시 평탄한 능선길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바로 내려가지 않고, 샘터를 들렸다가 내려가기로 합니다.

 샘터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우측에 샘터가 있는데.. 뭐 그다지 별볼일 없습니다.

샘터에 들렀다가 다시 샘터삼거리로 돌아와서, 좌측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무쇠말재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무쇠말재를 거쳐서 하산완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홍천의 9경중 가리산이 2경에 해당된다고 써있군요..

 차 있는곳까지 와서 다녀온 가리산 정상을 촬영해 봅니다.

정상이 참 특이하게 생겼지요.. 어떻게 저렇게 정상에만 3개의 봉우리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지...참.. (여기서 보니까 봉우리가 2개로 보이네요.)

 ZOOM 으로 쭉 땡겨서 정상부분만 찍어봅니다~~

이제 집으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