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군자산 맞은편에 있는 보배산,칠보산 종주

트둥 너굴 2011. 4. 3. 08:52

오늘은 괴산으로 갑니다. 자주 찾게 되는 곳이죠...

군자산 맞은편에 길게 뻗어있는 보배산, 칠보산 종주를 하기로 결심.

5시30분 기상 -> 6시30분 출발 -> 8시40분 서당말교 도착 -> 서당말교 건너서 마을회관 앞에 주차 -> 도마재 -> 보배산 정상 -> 청석재 -> 안장바위

-> 칠보산 정상 -> 청석재까지 다시 복귀 -> 떡바위 하산 -> 서당말교 원점회귀 2시20분 완료

 

보배산은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긴 하지만, 출입이 금지되어있는 구간입니다. 벌금 50만원이니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금지구간인 만큼 길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위험한 구간이 있으니 역시 주의를 해야지요..

 

 쌍곡계곡 입구에서 군자산, 칠보산 방향으로 쭉 들어가다가, 서당말교(아주 작은 다리)를 만나면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마을회관 맞은편에 차량2~3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이곳에 주차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마을 안쪽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제일민박을 지나서 조그만 슈퍼가 있구요.. 슈퍼 맞은편으로 좁은 길을 따라 산쪽으로 가니.. 계단이 있네요.

 계단을 지나 마을 뒤쪽으로 진입

 출입금지 간판이 나옵니다. 이곳이 보배산 들머리 되겠습니다.

 출입금지 간판을 지나니 산악회 리본을 발견, 이곳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입니다.

출입금지 구간이지만 비교적 등산로는 뚜렷한 편이네요.. 다만 너덜길이라 걷기가 불편하고요... 도마재까지는 길이 평탄한 수준입니다만.

도마재(군자산 쪽에도 도마재가 있는데, 이쪽에도 도마재가 있군요.. 이름이 똑같습니다.) 를 지나 보배산 정상까지는 급경사에 길이 좀 험하네요.

 등산 시작 1시간20분만에 보배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 칠보산까지는 다시 2.8KM를 가야 하네요.

 

 

 보배산에서 칠보산 가는길은 위험한 구간의 연속입니다... 길이 희미해서 헷갈릴때도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여기서 길을 잃으면, 아주 난감한 상황이 될수 있지요..

가는길에 멋진 나무와 경치들~~

 

 처음으로 안내판을 만납니다.

 

 

 보배산 정상에서 출발한지 1시간50분(중간에 점심식사 약20분 포함) 만에 드디어 칠보산 정식 등산로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바로 청석재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벌금걱정 안해도 되지요..

정상까지 6백M 남았네요.

 안장바위를 지납니다.... 진짜 말의 안장처럼 생겼군요..

 주변의 경치가 예술이네요.

 

 

 드디어 칠보산 정상 도착

 정상석은 참. 볼품없이 생겼군요..

 

 다시 청석재로 돌아와서..떡바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정상에서 딱 1시간만에 하산을 완료하네요.. 아래 다리를 건너면 하산완료~~

 계곡에 물이 많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계곡근처는 다 얼음이었는데... 1주일만에 완연한 봄인듯 합니다.

 하산 완료하니.. 칠보산 등산지도가 보이네요.

 

 길건너 노란색 펜션이 눈에 띄는군요..

 암튼 이 도로를 따라 다시 차가있는 서당말교까지 가야 합니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약30분정도만 걸으면 되지요.

 멀리 보배산이 보이네요..

서당말교에 도착하니 2시20분... 집에오니 5시 입니다.

오늘은 좀 많이 걸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