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원주와 제천사이 십자봉

트둥 너굴 2011. 4. 16. 16:16

원주와 제천 사이에 놓여있는 십자봉을 갑니다.

5시30분 기상 -> 6시30분 출발 -> 8시30분 십자봉 민박집을 지나침 -> 백운산, 십자봉 갈림길에서 좌측 십자봉방향 -> 들어서자 마자 다시 갈림길

-> 여기서도 좌측길 선택(우측길로 갔어야 정상 등산로인데, 좌측으로 가는 바람에 실수) -> 조금 가다가 길이 비포장으로 바뀌면서 끊어지니 ... 이곳에 주차

-> 비닐하우스 -> 길이 사라짐... 알바로 임도까지 치고 올라감 -> 임도에서 다른 등산객을 만나 길을 물어봄 -> 정상 등산로에서 한참 좌측으로 왔네

->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 -> 벤치와 안내판이 나오면 좌측 십자봉 방향으로 올라감 -> 정상 -> 원점회귀(11시30분 하산완료)

 

암튼 차를 비포장 임시도로 길가에 주차해 놓고, 슬슬 올라가니 비닐하우스가 보입니다.

 비닐 하우스를 지나니 임시도로는 사라지고, 시작부터 알바를 하게 되네요.

어차피 등산로 입구를 제대로 찾지못한 저의 잘못이니.. 없는길 만들어서 올라갑니다.

완전히 흙산이고, 나무도 많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올라갑니다.

마침내 임시도로에 도착해보니,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망설여 지는데.. 마침 등산객이 지나가네요..

십자봉을 가려면 오른쪽으로 벤치 나올때까지 가야 된다고 하십니다.

약 5분정도 임시도로를 따라 걸어가니 드디어 십자봉 가는 표지판이 나오네요..

 벤치가 2개 놓여있습니다. 여기를 잘 봐둬야지요.. 이따 내려갈때는 여기서 정상 등산로를 따라 내려갈겁니다.

 한참 치고 올라가니 119 안내판이 나오고요.

 드디어 정상 도착합니다.

 

 정상석은 원주에서 설치한것과 제천에서 설치한것 2개가 놓여있습니다.

 

 

 이제 다시 왔던길 되돌아 벤치 있는곳까지 내려옵니다.

 벤치에서 정상 등산로로 하산하는 길에 연리목을 만나네요.

 

 암튼 이쪽으로 하산하니.. 금방 등산로 입구까지 왔습니다.

십자봉 등산로 안내판이 버젓이 서있는데.. 이곳을 아침에 못찾았네요.

 

차 있는 곳까지 가면서 길을 살펴보니, 백운산 가는길과 십자봉가는길에서 십자봉 가는길로 들어선 뒤에, 다시 갈라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되는데 왼쪽으로 간것이 화근이군요.

암튼 그래도,, 아주 짧고 편안한 등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