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문안산.. 낮은 산이지만 시간은 꽤 걸린다는....

가까운 양평으로 갑니다.

5시30분기상 -> 6시40분 출발 -> 8시 양평 북한강전망대 도착, 주차 -> 8시10분 등산시작 -> 초반에 등산로 찾기 힘들어서 살짝 헤맸음

-> 고압선 철탑 -> 462봉 삼거리, 첫번째 안내판 -> 문안산 정상방향으로 우회전 -> 두번째 안내판 -> 세번째 안내판 -> 헬기장

-> 10시10분 문안산 정상 도착 -> 원점회귀 11시50분 하산완료

 

처음에 등산로를 찾느라고 헤매는 바람에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하산완료후 찍은 사진으로 등산로 설명을 해봅니다.

북한강을 우측에 두고, 국도를 따라 양평군 조안면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국도변으로 북한강 전망대 라는곳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쉼터같은 곳입니다.

차를 여러대 주차 가능하며, 쉴수있는 휴식공간이죠..

 이곳에 주차를 합니다... 물론 주차는 무료입니다.

 이곳에서 국도를 따라 멀리 문안산정상이 보입니다.

 북한강전망대에서 길 건너편으로 등산 진입로가 있습니다만.. 아무리봐도 등산로처럼 보이지가 않고, 아무 표시도 없기때문에... 헷갈립니다.

지도상에는 이곳이 등산로 입구로 표시되어 있으나,,, 전혀 표지판이 없습니다.

 저는 길 건너자마자 좌측(아래사진) 산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하여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자 마자 몇개의 산소가 나오고,,, 그 뒤에 잠시 길을 헤맨뒤에 정상적인 등산로에 접어들었지요..

나중에 하산할때 보니, 이곳은 정상적인 등산로는 아닙니다.

 제가 등산을 시작한지점 우측으로 중앙벽돌 남양주전시장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 좌측으로 보이는 길이 정상적인 등산로입니다.

하산할때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전혀 등산로처럼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등산로가 맞습니다....ㅋ...

 중앙벽돌 남양주전시장입니다.. 왜 이런곳에 이런건물을 지어놨을까요? 의문입니다.

 어쨌거나,, 1시간여에 걸쳐 열심히 올라가다가 드디어 뭔가 표지판을 만났는데, 119 안내판이군요.

여기서 길이 삼거리로 갈라지는데.. 좌측으로 가면 안됩니다... 제가 잠시 좌측으로 갔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드디어 462m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고래산, 우측으로 가면 문안산.

고래산을 갈 생각도 있었지만, 거리가 3km나 되니, 가기가 싫어지네요.... 그래서 우측 문안산으로 갑니다.

 두번째 안내판을 만나고요...

 문안산 정상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세번째 표지판이구요..

 아담한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장을 지나니 금방 정상 도착~~ 2시간정도 걸렸네요.

낮은 산 입니다만, 등산로 자체가 긴편이라..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황사 때문에 주변 경치는 아주 희미하게 보입니다.

 2개의 전망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네요.

문안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수 있군요.

 

 왔던길 되돌아 하산길에 북한강 모습입니다...

황사때문에 뿌옇습니다.

 저멀리 제가 방금 다녀온 문안산 정상~~..

짧은 산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총 산행시간 : 3시간 42분

총 이동거리 : 7.52km

아이폰에 찍힌 오늘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