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백운봉~용문산 종주

트둥 너굴 2011. 5. 7. 09:59

약 17KM , 8시간정도의 산행이네요..

오전5시30분 기상 -> 6시40분 출발 -> 8시30분 연수리 버스종점 -> 8시40분 청소년수련관 옆 공터에 주차 -> 백운암 -> 숯가마터 -> 백운봉 -> 전망대 -> 함왕봉

-> 헬기장 -> 장군봉 -> 부대앞 -> 용문산 정상 -> 장군봉으로 다시 복귀 -> 상원사 -> 4시30분경 주차해 놓은곳까지 하산 완료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이었습니다.

 

우선 보릿고개마을을 지나 연수리 버스종점에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백운봉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상원사 방향에서 내려올 계획입니다. 

 백운봉 방향으로 길따라 올라가다보면, 청소년수련관이 좌측에 나옵니다.

 그 옆으로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저앞에 보이는게 제 차 입니다~

 안전하게 주차를 해놓고...

 또 길따라서 쭉 걸어들어가면...

 백운암이 나오죠...석가탄신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그런지..여기저기 연등이 매달려 있군요

 

 백운암에서 백운봉 방향으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완만한 길을따라.. 별로 힘들지 않게.. 올라가면 되지요..

 숯가마터를 지나구요..

 백운봉이 이제 1.1KM 앞으로 다가왔군요..

 등산로 사진도 있구요.. 인제부터 급경사길과 계단길이 연속으로 나타납니다..

 헥헥....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드디어 정상*^^*

 주변 경치구경...

 

 

 

정상에 서있는 안내판도 한장 찍어주고요..

 

 

 백두산에서 갔다 놨다는 돌 비석도 있구요..

 등산로 안내판도 또 있군요..

 암튼.. 정상석 앞에서 폼한번 잡아주시고~~

 저 멀리 뒷쪽에 용문산 정상이 보이네요..

 

 

 

 

 

 

 

 

 이제 백운봉에서 함왕봉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백운봉을 배경으로 한컷~

 그리고, 함왕봉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또 한컷.... 함왕봉은 정상석이 없기때문에.. 사실 어디가 함왕봉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어서 헬기장을 지나고

 장군봉이 얼마 남지 않았슴다.

 

 여러개의 안내판을 지나치고..

 

 드디어 장군봉 도착

 예전에 있었던 장군봉 정상석은 온데간데 없고... 새로 세워진 정상석도 주춧돌만 남았네요..

다행히 상원사 내려가는길에 굴러떨어진 정상석이 바로 세워져 있습니다.. (뒷쪽 사진 참조)

 장군봉에서 용문산 정상을 향해 가는길...

아래 간판 있는곳에서 좌측 윗쪽으로 올라가면 군부대 앞입니다.

 3년전 8월경에 왔을때 이곳의 경치가 너무 좋아서 꼭 다시오리라 마음 먹었던 곳인데....

지금은 워낙 사람들 손에 많이 회손되어서 그런지.. 크게 좋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암튼 군부대 앞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남기고 난뒤.. 용문산 정상을 향해 마지막 걸음을 옮깁니다.

드디어 용문산 정상 도착~~

 

 

 예전보다 많이 회손된듯한.. 군부대 때문에 막혀있는곳도 많고...

조금 실망입니다.

역시 사람들 손이 닿으면, 자연은 망가지나 봅니다..

 

 용문산정상에서 다시 장군봉으로 복귀....

장군봉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에... 정상에서 굴러떨어진 정상석이 어렵게 서 있습니다. 그래서 기념사진!!!

 그리고, 1시간 넘게 걸어내려와... 상원사에 도착합니다.

 상원사에서 또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1시간정도를 더 내려가야... 주차해 놓은 곳까지 갈수 있습니다.

8시간 정도의 산행.. 오늘은 좀 힘드네요~~

얼른 집으로..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