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전주의 자랑 모악산

트둥 너굴 2011. 5. 29. 09:02

전주하면 빼놓을수 없는 곳이 바로 모악산 입니다.

전주 시민들이 참 좋아하는 산이죠..

이른 새벽부터 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비네요..

왕복 약 3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 짧은 산행이지만 오늘 운무가 멋지게 껴있어서 정상에서의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

다만, KBS중계소가 있는 정상이 공사때문에 진입금지라네요.. 아쉽습니다.

 

모악산 관리사무소 -> 주차장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전망대 -> 모악산 정상(진입금지) -> 다시 전망대 -> 상학능선으로 하산 -> 주차장

왕복 3시간 걸리구요.. 별로 힘들지 않은 편안한 산행입니다.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많은 가게들을 지나서 걸어들어가면, 모악산 표시석이 커다랗게 서있고요..

 지도가 하나 나옵니다..

 이어서 또다른 표시석이 있네요.. 고은 시인의 시 한편이 써있는...

 그리고, 이어서 또 지도가 나오고~ 

 상학능선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일단 좌측 대원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내려올때는 우측길 상학능선을 타고 내려올 계획입니다.

 대원사 도착

 아담한 크기의 절이군요..

 대원사에서 한참을 걸어서.. 수왕사까지 지나고(막걸리 파는 가게 있음)...

다시 상학능선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무제봉에 도착.. 안내판이 너무 낡아서 글씨를 잘 알아보기 힘드네요..

 

 무제봉에서의 경치가 끝내줍니다.. 사진 몇장..

 

 

 

 

 

 

 

 무제봉 구경을 끝내고, 10여분을 걸어 올라가면 모악산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곳 역시 끝내주는 경치~~~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 정상에 올라가려고 하는데...

 이것참 대략난감.. KBS중계소에서 공사 때문에 진입금지라고 하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하필이면..

문을 굳게 걸어 잠궈 놓았고.. 공사하는 사람들만 왔다갔다 하는...

 여기까지 와서 정상을 못들어가보다니.. 아쉽습니다.

평소에는 개방이 되는 곳인데..쩝.....

 다시 전망대로 돌아와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전망대 한쪽 구석.. 정말 사진 찍기 애매한 곳이 옛날 정상석이 하나 서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증명사진은 하나 찍어줘야지요~~

 

즐거운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