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천사봉 또는 문례봉 또는 문필봉 이라고 불리는 폭산 등반

트둥 너굴 2011. 5. 22. 12:36

경기도 양평, 용문산의 줄기인 폭산을 오릅니다.

6시 20분 기상 -> 7시30분 출발 -> 9시 산음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 -> 야생화 동산(첫번째 임도) -> 두번째 임도 -> 정상 도착 -> 원점회귀 (12시30분)

약 3시간정도의 짧은 산행 (왕복 7.5km 정도)

휴양림 안내서에는 왕복 8.5km에 4시간30분 걸린다고 되어있는데... 좀 잘못되어 있는 안내서 로군요..

 

일단 산음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천원, 주차료는 3천원..

매표소를 통과하여 산립문화휴양관 바로앞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휴양림 안내도를 한번 살펴보고..

 

 휴양관에서 길따라 약간만 올라가면 치유의 숲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치유의 숲 쪽으로 갑니다.

 치유의 숲을 지나 쭉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일단, 건강증진센터를 지나가게 되고요

 이어서 뚜렷이 이어져있는 길을따라 올라갑니다.

 길이 뚜렷하기때문에... 비교적 쉬운코스,,, 갈림길이 한두군데 있지만.. 다 통하게 되어있는 길들이라..

길을 잃을 염려도 없습니다.

 폭산 정상은 여러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필봉, 문례봉, 천사봉....등등.. 안내판들이 이름을 달리하며, 정상방향을 계속 가르켜 주네요.

 

 정상가는길에 첫번째 임도를 만납니다. 바로 야생화 동산입니다.

이름만 야생화동산이고, 야생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약간의 쉼터와 운동기구 몇개가 놓여있을뿐

 

 야생화 동산 바로 맞은편에서 이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천사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단..

암튼 급경사길이 쭉 이어집니다.

 이어서 만나게 되는 두번째 임도..

여기서는 안내판이 없기때문에, 잠시 고민...

오른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산악회 리본이 보입니다.

 산악회 리본 있는곳에서 자세히 보면 희미하게 길이 다시 보입니다.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그야말로 급경사코스, 길도 좁고.. 힘든 코스입니다..

 한참 헥헥거리며 올라가서.. 드디어 정상!

 

 

 멀리 용문산 정상이 뚜렷이 보이네요~

 

다시 왔던길 뒤돌아 하산하였습니다.

지도상에는 다른 하산길도 있는걸로 나오는데, 도저히 다른길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왔던길 그대로 원점회귀하였습니다.

약 7.5km... 3시간~3시간30분 정도 걸린듯 하네요.. 짧고 가벼운 산행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