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가평 장락산

원래 이번주에 회사에서 단체로 수리산을 가야하는데, 일정이 취소되었네요..

그래서.. 급히 일정을 수정해서.. 가평 장락산으로 갑니다.

경춘 고속도로 설악IC 로 빠져나가서, 국도를 따라 조금만 가면 널미재고개 (방일해장국) 도착합니다.

 

5시40분 기상 -> 6시50분 출발 -> 8시 널미재고개 -> 627봉(삼각점) -> 장락산 정상 -> 원점회귀

2시간30분정도의 아주 짧은 산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 온몸이 젖었네요..ㅋ..

 

널미재고개 도착하면 방일해장국 옆으로 등산로 지도가 서 있습니다.

이 지도 바로앞에 3대정도의 차량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지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등산지도 옆으로 안내판이 몇개 있고요~

 정상까지 거리나 시간이 모두 잘못되어 있습니다.

가면서 GPS로 측정해보니 정상까지 편도 2.5KM 구요... 시간은 1시간30분 걸립니다.

 등산로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판 있구요.

안내판이 아니더라도 등산로가 비교적 뚜렷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경사가 좀 급하다 싶은곳에 밧줄이 잘 묶여져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수 있지요..

 내려다 보니 방일해장국 간판이 보이지요.. 이곳이 널미재 고개입니다.

 또다른 안내판이 나오네요.. 이곳에는 거리가 비교적 정확하게 써있는듯 하네요...

 627봉에 도착합니다... 옛날에는 이곳이 장락산 정상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더 먼곳으로 옮겨갔지요..

옛날 정상이라 그런지 깃대가 하나 서있군요

 삼각점도 있구요..

 

 어쨌거나 627봉에서 약 30여분을 오르락, 내리락 열심히 걸어서..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은 반으로 부러져서, 윗부분만 위태롭게 서있네요..ㅋ..

 안내판도 하나 서있구요.. 여기는 또 거리표시가 틀리네요.. 하산하는데.. 편도 2.5KM 면 충분한데..

 암튼 증명사진 찍어야죠~~~

 

다시 갔던길로 되돌아와서..11시에 하산완료~~ 집에와서 점심을 먹었네요..

오늘은 정말 가벼운 산행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