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기

대구 달성군... 비슬산!

트둥 너굴 2011. 11. 20. 12:34

오늘도 장거리 산행입니다.

5시기상 -> 6시출발 -> 10시25분 비슬산 주차장 도착 (유가사 들어가는 길목에 있음) -> 유가사 -> 1차 갈림길에서 대견사지 방향 -> 팔각정 + 전망대 -> 참꽃 군락지

-> 대견사지 -> 조화봉 -> 비슬산 강우레이다 관측소 -> 월광봉 (우회길로 지나감) -> 마령재 -> 대견봉 정상 -> 유가사 4시7분 하산완료

 

총 산행거리 13.075KM

소요시간 5시간 40분

 

10시 25분경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비가 살짝 내렸고, 매우 흐린 날씨여서 그런지 주차장이 아주 한가합니다.

주차비는 무료~ 

 주차장 주변으로 몇개의 식당이 보이네요

 

 주차장에서 살짝 걸어 올라가면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도 유가사, 오른쪽으로 가도 유가사 입니다.

 오른쪽길은 일주문이 있고, 걸어가는 코스~~

 왼쪽길은 다리가 놓여있고, 차가 들어가는 코스~~ 다리이름은 척진교 라고 되어있네요~~

 지도를 비슬산 부분만 쭉 당겨서 찍어봅니다.~

 대충 길을 확인한 뒤에, 저는 오른쪽 일주문쪽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아름다운 가을길 입니다. 이번주가 마지막 가을 등산이 될것 같습니다!

 조금 올라가니 계단식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구요..

 극락교 라고 이름 붙여진 조그마한 다리를 건넙니다.

 유가사 입구가 눈앞에 보입니다.

 등산로 안내판도 있군요~~

 유가사의 특징은 바로 돌탑과 소나무

돌탑은 아직도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네요..

 돌탑의 숫자가 108개 로군요...ㅋ...

 유가사 주차장에서 돌탑구경~~

 

 

 

 유가사 절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담한 절이군요..

 유가사 뒷쪽으로도 돌탑이 여러개 있습니다..

돌을 가지고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을 만들어 놓았네요. 이거 참 멋지군요...

 

 

 

 유가사 구경을 마치고 또다른 안내판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속 이어지는 돌탑들

 그리고, 본격적인 등산로를 안내해주는 안내판을 만나네요~~

 산악회 리본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한 15분정도 올라가니 첫번째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대견사지 쪽으로 갑니다. 우측 계곡을 건너는 길입니다.

 갈림길에서부터 약 1시간 10분을 계속 걸어올라왔습니다. 드디어 팔각정 도착~~

 대견사지까지는 아직 500M 정도 남았네요.

 팔각정 근처로 공사중인지, 여기저기 복잡하군요.. 나무로 도로를 만드는 공사중이네요..

 

 팔각정 지나 전망대에서 잠시 구경

 

 

 주변이 온통 안개로 덮여있습니다.

 

 참꽃군락지가 안개로 인해 흐릿하게 보이네요..

꽃이 필때 오면,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그럴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지요..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거의 등산객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뒤돌아본 팔각정도 안개속에 쌓여있고~

 이제 대견사지 쪽으로 갑니다.

 가는길에 만난 뽀뽀바위

 저멀리 뽀뽀바위가 보이네요.. 사실 사람들이 그냥 지어낸것 같은 느낌이 ....ㅋ..

 

 가는길에 계속 경치구경~

 

 

 살짝 안개가 걷히면서, 참꽃군락지가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고...~~ㅎㅎ

 이어서 만나는 소원바위

 그리고, 상감모자바위.... 이름 참 잘지었네요~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대견사지를 갔다가, 레이더 관측소로 갈 생각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대견사지 ... 이런곳에 저렇게 탑을 세우다니... 참..

 대견사지 구경*^^*

 

 

 

 

 

 

 

 

 드라마 추노의 최종회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군요...ㅋ... 역시

이렇게 멋진곳을 드라마 찍는 사람들이 그냥 놔뒀을리가 없지요~~

 거북바위까지 구경한 뒤에...

 조화봉을 향해 갑니다.

 비슬산 강우레이다 관측소 뒷쪽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해맞이 제단이 있고,

 정상석이 있습니다~~

 ㅎㅎ... 제단위에 앉아서 폼도 잡아보고~~

 이곳까지 차가 다닐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참 대단합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이곳까지 차로 올라올수 있도록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잠시 경치구경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이 비석 바로 옆으로 이제.. 정상을 향해 갈수있는 길이 있지요~~

 정상까지 4KM 군요..

 좁은 산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안내판 따라 계속 직진

 한참을 와서.. 뒤돌아보니.. 레이다 관측소가 참 멋지게 보이네요.

 

 멀리 대견사지의 모습도 보이고~

 앞쪽에 월광봉에 뒷쪽에 대견봉 모습~

 월광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넓은 참꽃 군락지의 모습~

 무심코 걷다보니, 월광봉을 우회길로 그냥 지나쳐버린것 같네요...

월광봉 올라가는 길을 못본것 같은데... 원래 길이 없는건가?

아무튼 그래서 마령재까지 왔습니다.

 마령재 안내판~~

 이제 정상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정상 근처에 유가사 방향 안내판이 있네요... 이따 이곳에서 하산할 예정입니다.

 정상석... 높은곳에 설치해놔서.. 사진찍기가 좀 불편하군요..ㅋ..

 

 

 이제 하산을 시작하여 한참을 내려오니, 마령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내려온길은 정상에서 바로 내려오다 보니 ,,,, 급경사 길이었네요... 안내판에도 급경사 라고 써있습니다..ㅋ..

 이어서 작은 다리를 하나 건너면,

 아까 제가 올라갈때 만났던 첫번째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아까 이곳에서 저는 대견사지 방향으로 올라갔어죠....

내려올때는 왼쪽에서 내려왔네요..ㅎ..

 거의 하산을 완료하여,,, 다시 유가사로 내려왔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유가사는 마치 드라마 촬영장처럼 보이네요..아담하게 아름다운 절입니다.

 

 

 드디어 일주문까지 하산완료....

이제 집으로!!!!!!!!!!!!!!!!!!!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