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기

홍천강의 수태극 문양이 내려다 보이는 금학산(금확산)

트둥 너굴 2012. 5. 28. 16:48

오늘은 석가탄신일.. ㅎㅎ 주말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차가 많이 막힐듯 하여.. 가까운 홍천으로 새벽같이 나가서... 짧은 산행을 하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6시30분 출발 -> 8시 노일리 노인회관 도착 -> 노일 교회 -> 인삼밭 -> 경주김씨 제각 -> 경주김씨 산소 -> 이름모를 무명 산소들 -> 고갯마루 -> 정상 -> 원점회귀

 

 집에서 출발한지 1시간30여분만에 노일리 노인회관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의 오늘의 산행 출발점이자 종점 입니다.

강촌I.C로 들어와서 팔봉산 방향으로 오다보면... 이곳을 쉽게 찾을수 있지요.

주차를 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도 없으니... 그냥 주차 해놓고..ㅋ...

 마을 안쪽으로 노일교회를 지나게 됩니다.

 계속 안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여기서 첫번째 안내판을 만나네요... 안내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좌회전~~

 인삼밭을 지납니다.

 인삼밭 옆으로 쭉...

 심상치 않은 건물이 서있네요...

 경주김씨 제각 이라고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금학산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또 만납니다.

 이어서 여러개의 산소가 있구요.. 그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입니다. 각종 산악회 리본이 저를 반겨주네요~~

 금학산 정상까지 이제 2KM 만  가면 되네요..

 평탄한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이어서.. 산소는 없고... 비석만 하나 서있는 곳을 지납니다.. 산소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번에는 산소만 있고, 비석은 없네요... 아까 그 비석의 주인이 이곳일까요?

뭐 암튼.. 이름모를 여러개의 산소를 지납니다..

 등산을 시작한지 약 30분.... 이제 급경사 길이 시작됩니다...ㅋ...

 30여분을 헥헥거리고 올라오니.. 고갯마루에 도착합니다... 이제 정상까지는 불과 100여M ...

제가 올라온곳은 북노일 나루터 방향입니다.

 정상*^^*.... 전망대 데크에 도착합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곳인데.. 전망대를 잘 만들어 놓았네요..

 말로만 듣던 홍천강 수태극 문양..날씨가 흐려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

 안내판~~

 정상석~~

 아이폰으로 좀더 선명하게 수태극 문양을 찍어 봅니다.

 줌으로 당겨서 찍어보고~~ㅎㅎ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 GPS 기록을 보니.. 2.77KM 를 걸었네요.. 1시간22분 걸렸슴다~~

 증명사진 촬영~~

 

 정상의 반대편쪽에 가보니....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네요..

 안내판도 따로 하나 서있구요~~

이제 슬슬 하산을 하렵니다..

30여분을 급경사 길을 미끄러져 내려와서.. 이제 평탄한 길을 만납니다.

밑에 사진처럼 돌이 하나있고, 나무가 여러그루 넘어져있는 이곳이...경계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이곳까지가 급경사길... 이곳부터 등산로 입구까지는 평탄한 오솔길...ㅎㅎ..

저는 이제 급경사길을 졸업하고, 평탄한 오솔길을 따라 즐겁게 하산합니다~~~

 10시30분 하산완료.. 경주김씨 제각 있는곳까지 내려왔습니다.

 주변 경치를 돌아보니..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조용하고..

 

가벼운 등산을 마치고.. 길 막히기 전에.. 집에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