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의 대전 우산봉

정말 무더운 날씨입니다. 올여름은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네요..

험한데로 가면 아무래도 위험한 날씨로 판단되어.. 가볍게 대전시의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동네 뒷산이죠.. 우산봉으로 갑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약 10여분 거리에 반석마을이 있습니다.

반석마을 7단지 뒷쪽에 세미래공원이라는 조그마한 동네 공원이 있고, 여기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세미래공원과 반석마을 사이에 차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골목길이 있고, 이곳 갓길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서면, 법성암 가는 안내판이 있지요.. 공원 안쪽으로 계속 걸어들어가면 됩니다.

 반석마을 704동 바로 뒷쪽이니.. 찾기도 쉽고~~

 공원이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운동시설을 지나서

 공원 제일 뒷쪽까지 왔네요..

 이제 산길이 시작됩니다.

 저 앞에 법성암이 나타나네요.

 아주 작은 절입니다.

 절 뒤쪽에는 여러개의 작은 조형물들이 있구요

 뭔가 기도를 드리는 장소 같은 곳도.. 있구요..

 안내판이 보입니다..

 우산봉 올라가는 길의 반대쪽이 군부대인가 봅니다... 군부대 초소가 있네요..

 다시 안내판이 있구요.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은.. 산책로 같은..

 다시 안내판이 있구요..

 동내 사람들을 위한 운동시설들이 있습니다.

 군부대쪽으로는 철조망이 처져있는데.. 그리 보기가 좋지는 않네요.....ㅋ..

 어느정도 올라오니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대전시내가 보이는~~

 사진 한장 찍어주시고요....

 정말 뜨거운 날씨입니다.

 마침내 흔적골산(연화봉) 정상입니다.. 이곳에는 정상표시는 없구요.. 잘 만들어진 정자가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흔적골산 정상에서.. 약 40여분을 오르락 내리락 걸어서.. 우산봉 정상 입니다.

 

 저멀리 계룡산의 능선이 뚜렷이 보이네요...

 바로 앞의 흔적골산 정상의 모습도 보입니다.

 

 증명사진..촬영..... 너무 뜨겁습니다*^^*

 계룡산 능선을 배경으로...ㅋ..

 

 우산봉 정상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내려오는 길에.. 흔적골산 정상 정자앞에서 기념사진~~

 포즈를 취해보지만. 사진이 어둡게 나와 버렸군요..

 ㅎㅎ 내려오는길에... 전망바위에서 마지막으로 기념촬영~~~

동네 뒷산이지만.. 그래도 왕복 3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왕복 6.7km ... 정말 뜨거운 여름날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