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기

무궁화 고령목이 있는 아미산, 고양산

트둥 너굴 2012. 8. 18. 22:21

올해는 홍천을 참 자주 가는것 같네요.. 오늘도 홍천으로 갑니다.

검산1리 사무소(경로당) -> 갈림길에서 우측 직선코스 -> 아미산 정상 -> 삼형제봉 -> 갈림길 -> 덕밭재 -> 고양산 정상 -> 무궁화 고령목(샘터)

-> 장막 방향으로 하산완료 -> 동학 혁명군 전적지(공원) -> 서석면 -> 검산1리 사무소(경로당) 원점회귀

 

 검산1리 사무소앞에 도착합니다. 좌측 구석에 살짝 주차를 합니다.. 조용한 동네입니다...

 마을 안쪽으로 쭉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를 해놓고,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길래 잠깐 일을 보고 싶었으나...ㅋ... 잠겨있군요...

갈림길이 나오네요... 여기서 '숲속애' 방향으로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검산마루'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쭉 들어갑니다.

 해바라기가 이쁘게 피어있군요~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표지판을 보면 우측길이 아미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빠른 코스입니다.

좌측길은 삼형제봉을 거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저는 아미산 정상으로 갔다가 삼형제봉을 거쳐서 고양산으로 갈 계획이므로, 우측 빠른 코스로 올라갑니다.

 우측길을 선택하니.. 조그만 다리를 건너네요..

 다시 표지판이 나옵니다. 정상까지 2.4KM 입니다.. 본격적인 등산시작*^^*

등산로는 아주 뚜렷하고.. 길은 초반에 완만하다가.. 올라갈수록 경사가 급해집니다.

 에고.. 에고.. 어느덧 정상 바로 밑에까지 올라왔습니다. 우측으로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고양산 방향으로 갈 계획입니다.

 정상 도착~~

 아미산 정상은 사방이 꽉 막혀있습니다. 경치구경이 불가능한 구조 입니다..ㅋ..

 검산1리 사무소에서 아미산 정상까지.. 3.9KM 걸었네요.. 2시간 걸렸슴다~~

 정상에 있는 안내판은 빗물에 번져서.. 알아보기가 힘드네요..

 삼각점도 있습니다~

 아미산 정상에서 삼형제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삼형제봉의 첫번째 봉우리로 추정되는 곳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봉우리 방향으로 촬영~

 뒤를 돌아보면서 아미산 정상방향 촬영~~ 구름에 둘러 쌓여 있군요..

 삼형제봉 구간은 밧줄 잡고.. 통과해야 되는 구간이 많아서 약간은 험하네요...

아무튼 무사히 삼형제봉을 통과하여... 삼거리 갈림길 도착 하였습니다.

만약 비가 오면 여기서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흐리기만 할뿐, 비는 오지 않습니다.

고양산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고양산 가는길에... 다 쓰러져 가는 표지판이 하나 더 서있군요..ㅋ..

 덕밭재 도착 하였습니다.. 이제 고양산 정상까지는 1.4KM 남았네요..

 지도가 비교적 뚜렷이 잘 보입니다.

 오랜만에 노랑망태버섯 발견..ㅎ... 산에서 이놈을 만나는 날은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가 온 다음날 등산을 하게되면.. 가끔 만날수 있는 놈이죠..ㅎ..

 마침내 고양산 정상 도착~~

아미산 정상을 가리키는 표지판은 바닥에 떨어져있네요..

 비바람에 떨어져 버린듯..ㅋ..

 기념 촬영*^^*

 여기까지 TOTAL 7.34KM 걸었습니다..

 지도 사진 촬영한번 더 해주시고~~

삼각점도 있구요~

 고양산 정상에는 2개의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쉬기에 딱 좋습니다.

 고양산 정상도 사방이 막혀있어서.. 경치구경하기가 힘든곳입니다만.. 다행히 한쪽으로 마을 아래가 보이네요.. 그래서 한장 촬영~~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고양산에서 장막방향 하산길은 초반에 상당히 험하네요..

 하산길에 마을아래 경치~~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좌측길은 바로 하산하는길, 우측길은 무궁화 고령목 쪽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는길..

여기까지 왔는데 무궁화 고령목을 한번 봐주고 내려가야 겠지요.. 그래서 우측길 선택*^^*

 무궁화 고령목 바로 앞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내려가는길 안내표지판이 있네요.. 잠시 길을 확인해 주시고..

 조그만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령 무궁화라고 합니다. 100년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근데 뭐 그다지 커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무궁화가 원래 아주 크게 자라는 나무는 아닌듯 합니다.

 맞은편에는 동굴이 있고.. 안에 샘터가 있는듯 ..

어두컴컴하니 무서워서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 작은 무궁화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네요...

 기념사진*^^*

 다시 하산을 시작하여.....

장막까지 1.3KM 남았습니다..ㅎ..

 마침내 거의 하산 완료지점....

 마을의 모습이 참 아름다운~~

 하산완료*^^*... 마지막 표지판..

 마을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마을길을 통과하는 중에 또다른 등산로 안내판이 있네요..

여기서 올라가면 턱밭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인듯 합니다.

 마을길을 따라..이제 .. 차가 서있는곳까지..약 4KM 정도를 다시 걸어가야 됩니다.

 가는길에 동학 혁명군 전적지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갑니다.

공원처럼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공원 분위기~

 화장실도 있는데.. 잠겨있습니다..ㅋ.. 주차장은 텅 비어있고~~

 구경을 마치고. 기념촬영~

 다시.. 길따라.. 서석면을 지나... 검산1리 마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검산1리 표지석이 있네요..

 차 있는곳까지 가서..집으로 출발*^^*

 오늘은 좀 많이 걸었네요..13.8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