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기

등선폭포가 유명한 강촌 삼악산

트둥 너굴 2013. 9. 9. 20:24

오늘은 가까운 강촌의 삼악산으로 갑니다.

용화봉, 청운봉, 등선봉 3개의 봉우리가 있어 삼악산이라 합니다.

 

등선폭포 주차장 -> 여러개의 폭포 -> 흥국사 -> 용화봉 -> 박달재 -> 삼악산성 -> 청운봉 -> 등선봉 -> 강촌교 -> 버스정류장 -> 버스타고 한정거장

-> 등선폭포 주차장

 

삼악산, 등선폭포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주차비는 승용차 2천원입니다.

주차를 해놓고 등선폭포 입구쪽으로 살살 걸어갑니다.

등선폭포 입구 입니다.

우측으로 상가들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상가들이 문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상가 골목을 지나니, 등선폭포 매표소가 보입니다.

매표소 바로앞에 등선폭포 안내도가 잇고요..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 1,600원을 지불합니다.

등선폭포 입구라고 써있는 문을 지나갑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좁은 협곡으로 길이 이어져 있네요.

제일 처음 만나는 것은 금강굴 입니다.

삼악산 안내도가 있군요..

이것이 금강굴 인가 봅니다.

철로 만든 다리를 지나고요

폭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등선1폭포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등선2폭포도 있군요

아래쪽이 등선1폭포 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등선2폭포의 모습입니다.

계속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멀리 간이 식당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구요.

건물 뒷쪽으로 승학폭포

백련폭포가 이어져 있습니다.

백련폭포 입니다.

계속 철계단^^

옥녀담이 나오네요.

옥녀담의 모습입니다.

 

이어서 비룡폭포

폭포가 참 많기도 하네요

그리고, 주렴폭포

작은 폭포들 입니다.

이제 정상까지 2.2KM 남았습니다.

이제 나무계단을 건너네요^^

돌탑을 지나고요.

흥국사 바로 앞에 도착하니, 삼악산성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요..

현재 흥국사 바로 앞입니다.

삼악산을 거쳐서 등선봉쪽으로 갈 계획입니다.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판도 있고요

흥국사 바로앞에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문이 잠겨 있습니다.

이제 좌측이 흥국사 입니다.

흥국사 올라가는 길입니다.

정상까지는 1.3KM 남았군요....

 

흥국사 경내 모습입니다.

흥국사에 대해 잠시 읽어 보고~~

흥국사 안에있는 나무 한그루.. 상당히 멋지게 자랐군요

비석도 하나 서있고요..

흥국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흥국사에서 약 10여분만에 작은 초원에 도착합니다.

그냥 작은 쉼터가 있는 곳입니다

작은 초원 에서부터 정말 급경사 길이 시작되고, 엄청나게 많은 돌계단을 올라와야 합니다.

계단을 다 올라오니, 333계단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제가 올라온 계단을 내려다 봅니다. 안개쏙에 둘러쌓인 계단의 모습이 오묘하네요.

이어서 바로 큰 초원에 도착합니다.

작은초원보다 조금 규모가 큰.... 넓은 쉼터가 있습니다.

큰 초원에서부터 15분간 완만한 경사길을 올라서니,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에 도착합니다.

 

용화봉에서 우측으로 가면 의암댐방향, 좌측으로 가면 삼악산성 방향입니다.

저는 오늘 삼악산의 3개의 봉우리를 모두 가볼 계획이니, 삼악산성 방향으로 갑니다.

용화봉에서 20여분을 내려오니 박달재에 도착합니다. 삼악산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박달재 에서 부터는 옛날옛적 산성의 일부였을 돌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돌길을 따라.. 산성을 따라,,, 10여분을 헐떡거리고 올라서니 멋진 소나무가 저를 반겨줍니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잠시 쉬어가게 만드는 곳입니다. 우측으로 용화봉 정상이 구름에 쌓여 있군요

기념사진 몇장 찍고 갑니다. 바로 앞이 낭떠러지 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 찍는동안 용화봉의 구름도 다 걷혔네요.. 우측 높은 봉우리가 용화봉입니다.

용화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쉼터에서 약 15분간 2번째 악소리를 내면서 오르막길을 오르니, 청운봉에 도착합니다.

어느 산님이 돌위에 청운봉임을 남겨 주셨네요~~

청운봉 돌길 끝에서 길이 두갈래로 나뉘어 집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계관산 방향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좌측으로 가야 등선봉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표지판이 하나 있습니다만... 나무 기둥만 남아있습니다.

어쨌든 이 나무기둥 있는 쪽으로 가야 등선봉 방향입니다.

한참 내리막길을 편히 내려오니 등선봉까지 1.2KM 남았습니다.

이어서 등선봉 올라가는 길과 흥국사 내려가는 길이 갈라집니다.

체력이 딸릴경우 여기서 하산해도 됩니다.

저는 등선봉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힘든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어느덧 바로 앞에 등선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보입니다만.. 사실 이 봉우리 바로 뒤에 봉우리가 하나 더 있고.. 그것이 등선봉 되겠습니다.

등선봉 도착^^

 

등선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하산을 시작하는데...

이 길이 장난이 아니군요..

급경사와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암릉길에서 내려다 보니 경치가 예술입니다.

매우 험한 암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상당히 긴 구간입니다.

내려가는 길인데도 쉽지 않네요..

중간 중간 길을 잃을 위험도 있으니, 산악회 리본을 잘 따라가야 합니다.

어느덧 삼악좌봉을 거쳐 암릉길이 끝났습니다. 이제 강촌교까지 0.7KM 남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부터도 길이 쉽지가 않습니다.

매우 급한 경사길이 지그재그로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이렇게 지루한 급경사 길도 처음이네요...ㅋ...

30분넘게 지루한 길을 내려와.. 겨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ㅋ.

여러가지 안내판들이 있군요..

육교 바로 뒷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네요.

건너편에 강촌휴게소가 보입니다.

이제 육교를 건너야 합니다.. 버스를 타야 하니까요~~

육교를 건너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시외버스 정류장입니다만, 이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도 있습니다.

버스로 한정거장만 가면 되니까.. 여기서 등선폭포 입구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아무거나 타면 됩니다.

버스비는 1,200원

버스타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무사히 집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