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기

강촌 IC 나가서 바로 좌측에 있는 좌방산

트둥 너굴 2013. 8. 24. 19:17

오늘은 가까운 강촌으로 갑니다.

경춘고속도로 강촌 IC로 나가자마자 좌회전해서 바로 좌측에 있는 산이 좌방산입니다.

한발고개 -> 570m 무명봉 -> 갈림길 -> 중간쉼터 -> 태평사 갈림길 -> 좌방산 정상 -> 원점회귀

편도 3km, 왕복 6km 의 짧은 산행입니다.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이다 보니, 8시50분에 한발고개 도착합니다.

날씨는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더위가 한풀 꺽인듯 합니다. 

 한발고개에는 차량을 4~5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좌방산 등산로 입구가 보이네요

 등산로 안내도와 간이의자가 있습니다.

 지도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정상까지 정확히 편도 3km 거리군요.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나무계단이 설치된지 오래되었나 봅니다. 많이 낡았네요..

 나무 계단을 올라가니 아래 주차장이 보이네요

 여기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경사가 약간 급한길을 계속 올라가야 합니다.

어느산이나 초반에는 이런 코스가 있게 마련이죠~~

 등산을 시작한지 30여분만에 안내판이 서있는 570m 무명봉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 계속 오르막길이어서 조금 힘들었네요^^

 이제 좌방산까지 2.5km 가 남았다고 하네요..

뭔가 거리가 좀 이상하네요.. 총 3km 중 900m 를 왔으면 2.1km가 남아야 되는데...ㅎㅎ

암튼 여기서 잠시 휴식~

 무명봉에서 약간의 암릉구간을 지나 5분정도 걸어왔더니, 또다른 안내판이 나옵니다.

여기서 길이 갈라지는데.. 갈라지는 다른길은 어느방향인지 안내가 없는걸 보니 등산로가 아닌가 봅니다.

저는 당연히 좌방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암튼 여기는 안내판에 km가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군요~~

 여기서 부터는 급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그 다음부터는 완만한 오르막, 내리막 길이 반봅됩니다^^

 갈림길에서 약25분만에 중간 쉼터에 도착합니다.

GPS를 확인해 보니, 이곳이 출발점에서 정확히 2km 지점이네요.

여기서 또 잠시 휴식을 합니다.

여기부터 태평사 갈림길까지는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태평사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계속 내리막길을 왔더니 전혀 힘들지 않네요.

그러나,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다시 급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거리가 짧으니 빨리 빨리 올라갑니다~~

 드뎌 정상 도착~~

등산을 시작한지 1시간 30분만에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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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님들이 돌탑을 여기저기 만들어 놓으셨군요

 안내판도 하나 있고요

 무엇보다 좋은건 이렇게 의자를 설치해 놓으셔서, 편하게 쉴수 있다는 점이죠^^

 증명사진 촬영

 돌탑 앞에서도 기념사진~~

 정상에서의 잠시 휴식을 마치고, 다시 태평사 갈림길까지 내려왔습니다.

차를 세워놓은 한발고개까지 왔던길 그대로 되돌아갈 계획입니다.

 어느덧 중간 쉼터까지 왔네요.. 이제 해가 쨍쨍하게 뜨기 시작하니, 무척 더워집니다.

 중간쉼터에서 20분만에 갈림길 도착^^

 잠시 암릉구간을 지나고,

 570m 무명봉까지 왔습니다. 이제 주차장이 멀지 않았군요..

 다시 약간의 암릉 구간과 급 내리막길을 거쳐 주차장까지 내려갑니다.

오늘은 정말 가벼운 산행이었네요..

3시간만에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