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벼운 심학산 산책

트둥 너굴 2014. 2. 2. 13:31

구정 연휴의 마지막날입니다. 멀리 움직이자니 길이 막힐듯 하여, 집에서 가까운 심학산에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자유로를 따라 문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보이는 얕은 산이죠..

경치가 매우 좋은 산인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주변 경치구경은 전혀 할수가 없었네요..

 

심학산 입구에 있는 약천사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일찍 오지 않으면, 주말에 주차하기 힘든 곳입니다.

 주차를 해놓고, 약천사 입구를 지나 걸어올라갑니다.

 약천사 담벼락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좌측으로 원래 심학산 주차장도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 주차해도 되지요~~

 약천사 대웅전과 그 앞에 커다란 불상이 있네요.

 등산로 안내판도 있습니다.

 저는 정상까지 갔다가, 수투바위 쪽으로 내려와서 다시 약천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매우 짧은 코스입니다.

 정상까지 1km도 안되는.. 산책코스죠..

 둘레길이 갈라지는데... 저는 곧바로 직진하여 정상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완만한 오르막길입니다.

 어느덧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 도착하였네요.

 동네사람들 운동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600m 남았군요..

 여기저기 군사시설들이 있네요.

 아무래도 북한과 가까운 곳이니..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좌측으로 헬기장이 나오고요..

 이어서 커다란 바위 위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정자 바로 밑에 운동기구와 벤치가 있네요.... 평상시에 무지하게 경치가 좋은 곳일텐데.. 오늘은 날씨때문에....ㅎ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정자를 지나서..

 커다란 대문을 하나 지나서 올라갑니다.

 여기도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구요..

 운동기구도 있고..

 여기가 진짜 정상인가 봅니다.  아까보다 더 큰 정자가 있군요..

 야영 데크도 여기저기 있네요.. 여기서 야영하면 재미있을듯^^

 

 기념사진~~

 

 심학산 정상 표시는 정자의 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증명사진 찍기가 어렵군요....ㅋ...

 정상 구경을 마치고 수투바위 입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수투바위 입구에서 둘레길이 갈라지는데요.. 약천사 방향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마침내 주차장이 보이는 곳까지 왔네요..

 주차장 윗쪽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먹기에 부적합 하다네요..ㅋ...

정말 짧은 1시간의 산책이었습니다.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끄러운....

다음에는 심학산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