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밤나무, 도토리나무가 무성한 칠장산, 칠현산, 덕성산 한바퀴

트둥 너굴 2014. 10. 5. 08:43

오래간만에 등산에 나섭니다.

가까운 일죽으로 가서, 안성과 진천의 중간지점에 있는 칠장산, 칠현산, 덕성산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칠장사 주차장 -> 칠장사 -> 칠현산 갈림길 -> 3정맥 분기점 -> 칠장산 정상 -> 칠현산 갈림길 -> 헬기장 -> 칠순비 부부탑 -> 칠현산 정상 -> 공림 정상

-> 덕성산 갈림길 -> 덕성산 정상 -> 덕성산 갈림길 -> 공림정상 -> 칠현산 정상 -> 명적암 -> 칠장사 주차장 원점회귀

 

9.75km (4시간 33분)

 

칠장사 입구에 도착하면, 일주문이 크게 서 있습니다.

일주문 바로 우측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고,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가게는 없네요...

칠장사 들어가는 길입니다. 우측이 들어가는길이고 좌측이 나오는길 입니다.

칠장사에 들어서니, 또다시 넓은 주차장이 있고, 몇개의 건물들이 보이는군요.

입구 우측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다행입니다...ㅋ..

입구 좌측으로 등산로 임을 알수있는 표시가 뚜렷이 보이네요..

일단 칠장산 둘레길에 대한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칠장산 까지 갔다가 한바퀴 돌아 내려와서 다시 칠장사로 돌아오는 길을 칠장산 둘레길이라 부르는듯 합니다.

지도 바로 옆에는 어사 박문수길 안내판이 있고요..

계단을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계단 바로 위에서, 칠장사를 내려다 보니... 상당히 규모가 큰 절이네요..

계속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칠장산 정상 방향을 안내해주는 안내판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둘레길 안내판을 따라 가면, 칠장산 정상과 같은 방향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계속 안내판을 따라 정상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길은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고, 편안한 육산 입니다.

어느덧 칠현산 갈림길에 도착하였네요.

이곳에서 칠장산 정상을 다녀온 뒤에 다시 칠현산으로 가볼 예정입니다.

칠장산 가는길에 다시 길이 갈라집니다. 우측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3정맥 분기점이 있습니다.

분기점에 갔다가 칠장산 정상으로 가면 됩니다.

저 위에 3정맥 분기점이 보이네요.

쉼터와 함께 3정맥분기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3개의 정맥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3개의 정맥에 대한 안내글을 읽어 봅니다.

증명사진도 한장 찍어줘야 겠지요^^

3정맥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산악회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방향이 칠장산 정상 방향입니다.

정상을 향해 다시 출발~~

금새 헬기장이 있는 칠장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주변 경치가 보이네요.

뒷쪽으로 가야할 칠현산과 그 뒤의 덕성산이 보입니다.

칠장산 정상석

증명사진 부터 촬영합니다.

 

몇장의 셀카를 촬영한 후, 이제 칠현산 갈림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칠장산 정상에서 다시 8분만에 칠현산 갈림길로 돌아 왔습니다.

칠현산까지는 짧은 거리는 아닙니다. 아마도 3km 정도는 걸어야 될듯 합니다.

갈림길 바로 옆으로 또다른 안내판이 서 있군요....

칠장산 올라가는 길에도 참으로 많은 밤송이들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곳 칠현산 가는길에도 무수히 많은 밤송이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수확시기가 이미 지나서, 밤은 많은 등산객들이 주워간 이후라..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만..

9월중순에 오면, 밤을 많이 주워갈수 있을듯 합니다.

칠현산 갈림길에서 약 15분만에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을 지납니다.

가는길 곳곳에 밤송이 뿐만 아니라 도토리도 꽤 많습니다.

내년 가을에는 밤을 주으러 한번 와야 될듯 하네요^^

헬기장을 지나 희미한 삼거리가 하나 있고, 거기서 좌측길로 쭉 내리막길입니다.(우측길로 직진 하시면 안됩니다. 길이 희미하므로 쉽게 구분이 됩니다.)

내리막길을 쭉쭉 내려오니, 돌무덤이 하나 있네요.

그냥 돌무덤이 아닌듯, 비석이 하나 서 있습니다.

칠순비 부부탑.... 무슨 뜻일지.....

아무튼 기념사진 한장 찍고 갑니다^^

칠순비 부부탑 에서부터는 다시 급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칠현산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길 입니다.

어느덧 오르막길이 끝나고 다시 돌탑이 나오네요.

이곳이 칠현산 정상이군요.....

여기서 덕성산 방향으로 갔다 와서 ,,, 명적암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돌탑 앞에 정상석이 서 있습니다.

증명 사진~~

칠현산 정상에서 덕성산 방향으로 출발하여 약 10분만에 공림정상에 도착합니다.

이곳도 산 정상인가? 의문이 듭니다.

공림의 뜻이 무엇일지....ㅋ...

그냥 하얀 돌이 하나 서있습니다...ㅋ...

공림정상에서 약 27분간 ..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걸으니, 덕성산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새로운 안내판이 서 있네요.

덕성산 방향이 어느쪽인지 의문입니다.

안내판 하단에 어느 산님이 표시를 해 놓으셨네요..

병무관 방향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삼거리에서 딱 2분만 걸으면, 덕성산 정상입니다.

덕성산 정상에도 커다란 안내판이 있고요..

안내지도가 있네요.

그리고, 정상석과 돌탑...

 

증명사진 촬영^^

덕성산 정상은 거의 전망이 없으나, 앞쪽 방향으로 살짝 아랫쪽이 보이는군요....ㅎㅎ

덕성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 다시 공림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칠현산 정상까지 돌아가야 합니다^^

길은 매우 평탄합니다... 오늘은 아주 편안한 등산을 하네요..... 위험구간이 전혀없는 전형적인 육산입니다.

칠현산 정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이제 명적암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에 감림길이 나오네요.. 저는 계속 명적암 방향으로 ~~

또다른 갈림길을 만납니다.. 역시나 명적암 방향으로^^

하산길은 거리가 매우 짧은 반면에 경사가 매우 급하답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쨌거나 거리가 짧아서 좋군요.

칠현산 정상에서 30여분만에 하산을 완료합니다.

하산을 완료한 명적암 입구 등산로의 모습입니다.

등산 안내도가 잘 되어 있네요.

좌측으로 명적암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우측으로 길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한참 내려오니, 저앞에 큰길이 보이네요.

큰길에 도착합니다.

좌측 입구에 등산 안내도가 서 있네요.

제가 오늘 다녀온 등산로를 한번 쭉 훑어 봅니다^^

명적암 안내판도 있고요..

이제 큰길을 따라 좌측으로 쭉 걸어올라 가야 합니다.

칠장사 주차장까지 가야 하는데,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길가에 꽃이 이쁘군요..

도로를 따라 10여분만에 칠장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에는 텅 비어 있었는데, 지금은 차들이 꽉 차있군요... 절을 찾아오는 신자들과 관광객들 그리고 등산객들이 꽤 있나 봅니다...

일주문을 다시 한번 ...  사진에 담아보고~~~.... 집으로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