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친구들과의 모임에 가기전 잠시 올라간 함박산

트둥 너굴 2014. 11. 23. 18:05

오늘은 용인에 있는 한 펜션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습니다.

마침 지역이 용인이므로, 모임에 가기전에.... 제가 지난번 부아산 갔을때 미처 가지 못했던 함박산에 잠시 올라갔다 오기로 합니다.

함박산만 단독산행 하는것은 2시간이 채 안걸리는 매우 짧은 코스이므로, 아주 쉽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일단 용인의 무네미고개로 가야 합니다.

은화삼CC 입구에 도착하기 전에 45번 도로 및에 굴다리를 통과하는 길이 있고, 이 굴다리를 통과하자 마자 좌회전을 하면.... 우측에 버스회사가 보이고..

길 끝까지 올라가면 차를 여러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 공터 너머로는 뭔가 함참 공사를 하는지, 굴삭기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군요..

 

일단 공터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공터의 좌측 끝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보입니다.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우측에서는 공사하는 소리가 매우 시끄럽게 들리고 있습니다.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

그러나 우측으로 무슨공사를 하는지 보러 가고 싶어서.. 잠시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굴삭기가 한참 땅을 파고 있네요.

새로 길을 닦고 있군요..ㅎㅎ

구경을 끝내고 다시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 함박산 방향으로 갑니다.

함박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리본이 달려 있어서.. 왠지 좌측으로 가고 싶어 집니다만... 좌측은 문수봉 방향입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함박산 방향이 되겠습니다.

함박산 방향으로 가다보니, 리본이 많이 매달려 있네요..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리본을 따라 계속 갑니다.

어느덧 숲속을 벗어나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산길을 걷게 되네요.

확실히 높이가 낮은 산이라서.... 등산이라는 느낌보다는 산책의 느낌입니다.

멀리 산소들이 보이네요.

가족 무덤인듯 합니다. 잘 꾸며 놓았네요..

이어서 컨테이너박스가 보이고, 임시도로를 만납니다.

임시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송전탑이 보이네요.. 송전탑을 지나 계속 직진합니다.

계속 임도를 따라 가므로, 매우 편하네요.

임도가 오르막길에서 어느덧 내리막길로 변하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안되고요... 우측으로 또다른 임도 갈림길이 있습니다.

약간 좁은 길이지만, 이 갈림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뭔가 멋진 비석이 하나 서있고요.... 한문이 어렵네요..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ㅋ

계속 오르막길 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여러개의 산소를 만납니다.

또 다른 송전탑을 지나고요~

어느덧 처음으로 안내판을 만나네요...안내판 바로 앞이 정상입니다.

저는 문수봉 방향에서 올라온 것이군요..

정상에는 돌탑들이 멋지게 쌓아져 있습니다.

정상석도 있고요..

돌탑이 참 이쁘네요.. 누가 쌓아 놓았지?? ㅎㅎ

증명사진을 촬영 합니다.

의자가 있어서 휴식하기에도 좋군요..

정상석 뒤쪽으로는 한글로 함박산 이라고 역시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증명사진 한번더 ^^

이제 올라왔던 길로 그대로 다시 하산하기로 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주차를 해놓은 공터에 도착~~

이제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로 이동합니다. 10분만 가면 되는 가까운 펜션입니다.^^

왕복 3.7KM

산행시간 1시간27분

정말 짧은 산행이군요..

원래는 부아산과 함박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해야 하는데.. 지난번에 부아산에서 길을 헤매는 바람에 함박산을 못갔었죠...

그래서 오늘 짧게 함박산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