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둔터고개 양쪽에 있는 국망산, 승대산 산행

오늘은 충주에 있는 둔터고개로 갑니다.

네비를 조회해 보니, 둔터고개 라는 지명은 오로지 충주에만 있군요.

둔터고개 -> 119 표지판(5지점) -> 돌탑 1번 -> 국망산 정상까지 0.3km 안내판 -> 돌탑 2번, 3번 -> 119 표지판(3지점) -> 국망산 정상 -> 둔터고개 원점회귀

-> 임도 -> 임도 우측 절개지 -> 승대산 정상 -> 둔터고개 원점회귀

 

국망산은 등산 1시간 / 휴식 20분 / 하산 40분 : 합계 왕복 2시간짜리 산이고요~~

승대산은 등산 30분 / 휴식 10분 / 하산 20분 : 합계 왕복 1시간짜리 산입니다^^

 

일단 둔터고개에 도착합니다. 우측 숲속에 표지석이 숨어 있습니다.

좌측 노은면 간판 쪽으로 조그맣게 주차공간과 등산지도가 있습니다.

3~4대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등산지도를 잠시 살펴봅니다. 국망산 등산로에 대해서만 나와 있습니다.

등산지도 좌측으로 좁은 나무계단을 따라 등산이 시작됩니다.

길은 좁은편이지만, 비교적 뚜렷하여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급경사 길입니다...ㅋ..

어느정도 올라오니, 우측 숲속으로 119 표지판이 있네요. 제5지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ㅜㅜ

이어서 첫번째 돌탑이 나오고요..

어느덧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처음으로 안내판을 만나는군요.. 둔터고개에서 국망산 정상까지는 1.5km 거리 입니다.

안내판을 지나, 두번째 돌탑과 그 뒤에 있는 세번째 돌탑을 지나갑니다.

이어서 119 표지판을 또 지나는군요.. 이번에는 3지점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1시간만에 정상도착^^

다른분들 블로그에 보면 50분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저는 1시간 걸렸습니다.

제가 조금 걸음이 느린편이라....ㅎㅎ

정상에는 또다른 돌탑과 2개의 정상석이 있습니다.

돌탑 바로 옆에 있는 정상석

그리고, 삼각점

우측에 따로 설치되어 있는 정상석에는 국망산의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명성황후가 와있었던 동네인가 보군요..

 

국망산이 마음에 드는점은 정상에서의 경치가 아주 예술이라는 겁니다.

주변 경치를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좋은것도... 있고요~~ 이른 아침이라 주변 산에는 옅은 안개가 깔려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어보니, 대충 아래의 모습으로...나오는군요... 아름답습니다.

이제 증명사진을 찍어야지요^^

경치가 좋으니, 여기저기서 사진촬영을 ㅎㅎ

 

 

 

정상에서 한 20여분을 사진촬영 놀이를 하였네요..ㅎㅎ...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을 시작한지 딱 40분만에 둔터고개 주차장이 보이는군요.. 하산완료^^

2시간의 산행으로는 너무 짧은 산행이기에, 맞은편 승대산을 다시 올라가기로 합니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1분만 가면...좌측으로 임도가 있습니다.

임도 입구입니다.

임도를 따라 한바퀴정도(약3~5분) 돌아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절개지를 따라 희미한 등산로가 보입니다. 산악회 리본도 한두개 걸려 있습니다.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올라서면,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나뭇가지들을 헤치며 올라가다 보면,,, 30여분만에 승대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승대산도 방금 국망산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급경사 오르막길 이네요...  힘들어요 ㅜㅜ

승대산 정상 표지목은 우측 나무기둥에 매달려 있는데..

오랜시간 탓인지,,,, 반으로 쪼개져 있네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거라도 있으니, 다행히 증명사진을 남길수가 있습니다. ^^

정상에서 10여분간 휴식을 취한후, 바로 원점회귀 하산을 진행합니다.

하산을 시작한지 딱 20분만에,,,, 임도 절개지에 도착하였네요.

이제 둔터고개로.. 임도를 따라 복귀합니다.

국망산 2시간, 승대산 1시간의 아주 짧은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