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기

밤줍기 산행... 양주 호명산

트둥 너굴 2015. 9. 20. 12:14

양주에 있는 산들은 대부분 가보았는데, 오늘은 그중 미답산인 호명산으로 갑니다.

양주에 있는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맘때가 되면 밤이 엄청 많지요... 오늘의 목적은 밤줍기 입니다.

 

산행들머리는 산성말 표시석이 있는 골목을 따라 포장도로 끝까지 올라가면, 한국수자원공사의 백석배수지와 생활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호명산만 다녀오는 코스는 등산이라기 보다는 거의 산책수준입니다.

왕복 1시간30분 정도 보면 되겠습니다.

 

등산로 초입부터 첫번째 쉼터가 있는곳 사이구간이 밤줍기의 최적의 구간이 되겠습니다.^^

일단 생활체육공원 앞에 주차를 합니다. 10여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체육공원에는 농구장, 족구장 등등 각종 시설들이 있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체육공원입니다.

저는 우측 등산로 입구쪽으로 갑니다. 등산지도가 있군요.

호명산의 위치를 대충 확인해 봅니다.

작년에 말머리고개에서 첼봉과 한강봉을 등산한 적이 있지요...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

등산로 안내판을 살펴봅니다. 호명산 정상까지는 1.4KM... 짧은 거리입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 곳곳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줍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하산길에 줍기로 하고, 일단 등산~~

첫번째 쉼터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가 밤줍기의 최적의 장소 되겠습니다.

정상까지 0.8KM 지점에 도착하고요.. 이제 밤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쉼터를 지나고~ 이곳 우측에 전망 좋은곳이 있습니다.

또다른 쉼터를 지나고~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길도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갑니다.

13번 송전탑이군요.. 이곳이 전망이 좋습니다..

이제 정상까지 0.3KM 남았네요.

옛날 안내판도 있네요.. 무지 낡았고,,,, 무슨 뜻인지 모를 글자들이 적혀 있습니다.

거의 정상 직전이네요.

정상에 도착하기전 마지막 쉼터를 지납니다.

정상도착~~

등산지도와 안내판, 그리고 쉼터^^

전망은 즐길수가 없습니다. 나무들이 조망을 모두 막고 있네요..

낡은 정상 표지...

그리고, 더 낡은 정상 표지목...ㅋ..

증명사진 부터 찍어 주십니다.^^

 

그리고, 바로 하산을 시작하여,,,, 13번 송전탑에서 경치구경..

가스가 많이 차서,, 잘 안보입니다.

 

또다른 전망좋은 곳까지 내려와서,,, 다시 사진촬영..~~

건너편 불곡산이 흐릿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밤줍기 좋은곳에서 약 30여분간 밤을 줍고~~

생활체육공원 까지 내려왔네요..

하산 완료입니다.

등산 50분 / 하산 40분 / 밤줍기 30분

합계 2시간이면 충분한 산책코스입니다..